캠핑/캠핑장비

캠핑생활) 가족 캠핑에 적합한 밝고 튼튼한 랜턴, 크레모아 3페이스 랜턴 M(CLF-1740TS) + 크레모아 5단 멀티 삼각대 베이직 리뷰

귀차니즘 극복 2022. 9. 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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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미니멀한 세팅을 좋아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랜턴은 사이즈가 작지만 밝은 랜턴인 크레모아 3페이스 미니 제품을 사용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이즈는 좀 크지만 밝고 오래가는 랜턴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자고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큰 랜턴인 만큼 전용 거치대가 있는 제품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사이즈가 커지면 무겁기 때문에 텐트에 걸기에는 무리가 있고, 삼각대가 있으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 안전하지만 여기저기 옮겨 다닐수 있기 때문이죠.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인 크레모아가 품질도 좋아서 이번에도 크레모아 브랜드로 알아보고 "크레모아 3페이스 플러스 랜턴 M""크레모아 베이직 5단 삼각대 랜턴 스탠드" 구매했습니다.

 

 

"택배 도착했다. 까보자!"

간단히 박스에 있는 특징을 살펴보면..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3면으로 빛이 나오고,

3200루멘을 가지고 있고,

IP54방수 등급을 가지고있고,

17400mAh를 가지고 있어 최대 78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Never go back to the darkness"

 

"절대! 어둠으로 돌아가지 마라." 

나름 고가의 랜턴이기 때문에 포장박스의 스티커는 떼어내면 표시가 나기 때문에 중고품의 유통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3면(3face)에 대해 광량/색온도/밝기를 제어할 수 있고, 배터리 용량이 크지만 별도의 전용 어뎁터로 충전해 3시간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17400mAh 배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차량을 이용하는 오토캠핑이기 때문에 전기로 충전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죠.

그렇게 박스를 오픈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전용 케이스가 나옵니다.

케이스가 딱딱하지 않은 소프트 케이스지만 충분히 견고해서 안의 랜턴을 보호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전용케이스 안쪽에는 랜터 본체와 충전할 수 있는 전용 어뎁터가 있습니다. 아쉽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 5핀이나 USB-C 타입으로 충전할 수 없고 반드시 전용 어뎁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용량의 배터리를 고속 충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뎁터가 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상단 파우치 안에는 여분의 카라비너와 스트랩, 그리고 설명서 등이 있구요.

캠핑을 하지 않아 장기간 랜턴을 보관할 경우 배터리 효율을 위해 "100% 충전 후 장기간 보관"하라고 유의사항이 적혀져 있습니다.

전용 충전 어뎁터 사이즈는 성인 남자에 꽉 찰 만큼 사이즈가 꽤 큽니다. 덕분에  3시간만에 랜턴이 충전되죠.

크레모아 3페이스 플러스 랜턴 M사이즈는, 성인 남성의 손으로 잡았을 때 아래와 같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들어보면 꽤나 묵직하기 때문에 L사이즈를 샀으면 너무 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 상황에 맞게 적당한 것이 좋지요.

빛이 나오는 부분은 형광등과 같이 별도의 마감재로 빛이 퍼지도록 되어 있으며, 3면의 구분되는 부분을 금속 메탈 재질로 마감해 놓아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납니다.

랜턴의 뒷면에는 스트랩이 부착되어 있는데요. 스트랩 하단에 여러개의 구멍이 있어서 상황에 맞게 방향이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랩 하단 쪽을 잘 보시면 나사 구멍이 있는데요. 본체 하단 뿐 아니라 뒷면에도 삼각대 등에 꽃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되어 있어 다양하게 삼각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랜턴의 한쪽 방향에는 가운데에 삼각대에 꽃아 거치할 수 있도록 별도로 처리되어 있고요.

 

 

 

 

여기 커버를 열어보시면 USB를 통해 출력하는 부분과 전용 충전 어뎁터를 꽃을 수 있는 DC IN 단자가 있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USB 선으로는 충전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사용방법"

그 반대편은 조작을 할 수 있는 스위치가 3개가 있고, 이 3개의 버튼으로 불빛의 방향/불빛의 세기/불빛의 온도 등 조절이 가능합니다.

먼저 정면 버튼을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이 정면의 불빛을 켜고, 추가적으로 누를 때 마다 밝기 조절이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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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라고 촬영했지만, 사진으로 밝기가 잘 담기지는 않네요. ㅎ

정면 불빛 버튼을 2초간 꾹 누르고 있으면 배터리 잔량 LED가 깜빡이는데, 이때는 랜턴을 배터리 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측면 불빛 버튼을 2초간 꾹 누르고 있으면 배터리 잔량 LED가 꺼지면서 일반 랜턴 모드로 다시 전환됩니다.

배터리 뱅크 모드로 전환되어도 5시간 이후에는 차단이 된다고 하니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다음 측면 버튼을 누르게 되면.

양쪽 사이드의 불빛이 켜지고, 추가적으로 누를 때 마다 밝기 조절이 3단계로 진행됩니다.

 
 

그 다음은 색온도 조절 버튼인데요.

 

 

 

버튼을 누를 때 마다, 백색(6500K) → 전구색(4200K) → 혼합색(3000K)으로 변경이 되어서 상황에 맞게 색온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혼합색은 백색LED와 전구색LED가 둘다 켜져서 중간색을 표현하니 참고하시구요.

3페이스로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기는 하나, 대부분 3면을 모두 켜서 사용합니다.

 

촛점에 따라 한번 3면에서 나오는 밝기를 촬영해 보았으나, 잘 표현이 되지 않는군요. 실제 필드에 나가서 한번 켜봐야겠습니다.

 

 

 

"크레모아 5단 멀티 삼각대"

 

물론 랜턴을 다양한 곳에 걸어서 활용해도 할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걸려고 보면 걸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지요.

 

여름이야 타프를 치니, 타프 폴대에 양방향 랜턴걸이를 통해 랜턴을 서리하거나, 폴대 사이에 웨빙을 설치해 거기에다가 랜턴을 걸면 좋습니다.

 

하지만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실형 텐트나 쉘터 등에 랜턴고리가 없는 경우는 설치가 쉽지 않고, 특히나 무겁고 큰 랜턴들은 걸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크레모아 배이직 랜턴 스탠드입니다. 아무래도 랜턴이 무겁고 상황과 장소에 맞게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 좋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무게는 알루미늄 소재로 1.05kg로 가볍고, 수납길이49cm로 크지 않아 수납 및 휴대가 좋습니다.

 

설치 가능한 최대 높이는 190cm까지 늘려 사용할 수 있고, 낮게는 49cm까지 낮춰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낮은 캠핑 테이블 높이까지도 낮출 수 있겠군요.

 

파우치도 같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수납된 부피를 보시면 상당히 컴팩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에는 일명 돼지꼬리 랜턴걸이도 1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납의 부피가 작은만큼, 조절 손잡이가 5개로 5단으로 높이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맨 하단의 조절 손잡이로는 3개의 다리를 조절할 수 있구요. 넙게 펼치면 안정적인 자세가 되지만 바닥에 차지하는 면적이 늘어나니 적당히 조절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제일 상단에는 랜턴을 체결할 수 있는 볼헤드가 있구요. 볼헤드라 다양한 각도로 유연하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크레모아사의 랜턴을 체결할 수 있고, 크레모아에서 판매한 서큘레이터인 V600 선풍기도 여기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카메라 삼각대와 동일한 규격이라 각 종 카메라도 체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레모아 3페이스 플러스 M의 하단에 있는 어뎁터에 볼헤드를 돌려서 끼워봅니다.

그렇게 설치된 완성체. 크레모아 3페이스 플러스 랜턴과 크레모아 전용 스탠드의 조합!

볼헤드로 간편하게 어느 방향으로든 조절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나름 감성있게 촬영을 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캠핑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날것의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랜턴 하나만 켜 놨음에도 불구하고 밖과 쉘터 안까지 상당히 밝아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삼각대에 꽃아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니 편리하기도 했구요. 하룻밤 사용하고 오전에 충전해 두면 배터리가 다 닳지도 않아서 충분히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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