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캠핑장비

3인 소소한 가족 캠핑 미니멀쉘터 미니멀웍스 쉘터G 탄색상 사용기 및 특장점 들 (승용차 캠퍼)

귀차니즘 극복 2022. 3.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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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텐트를 더 안사려고 했지만.. 장비병이 도져서 추가로 하나 더 영입한 쉘터입니다.

승용차라 짐을 실을 공간이 많이 없어서, 미니멀한 컨셉의 쉘터를 구입했습니다. (라는 핑계로..)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크기로 보면 길이는 3미터, 폭은 3.5미터입니다.

쉘터G의 G는 구아바의 이름에서 따온것이라고 합니다.

구아바 텐트의 이너텐트 폴대 체결방식이 이 쉘터의 방식과 동일합니다.

출처. 제이디아웃도어

 

가운데 폴대는 크로스 형태로 교차되고,

앞 뒤로 폴대 하나씩 크기를 확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4개의 폴대가 모두 크로스(교차)되어 바람에 튼튼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쉘터 스킨의 무게는 나일론 40D로 얇고 엄청 가벼우나,

아무래도 튼실한 폴대가 4개로 구성되어 대부분 무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폴대는 가운데 메인 폴대 2개는 두께가 더 두껍고, 나머지 폴대 2개는 비교적 얇습니다.

폴대 소재도 듀랄루민이군요~

아쉽게도 제 예상 시나리오는 미니멀하게 새로 구입한 토르박스에 촥 하고 넣는 거였지만...

폴대 길이때문에 들어가지 않더군요~ㅠㅠ

저는 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요새 "올리브"색과 "" 색상이 대세인것 같네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타프말고, 올리브색상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탄 색상을 선택하긴 했지만,

올리브색이 인기가 좋은지 재고가 없더군요 ㅋ

대락 설치를 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느낌입니다.

오히려 탄 색상을 선택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브라운 계열이라 그런지 왠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검은색 폴대와 대비가 되어 폴대 색상이 잘 튀기도 하고요.

(올리브 색상은 검은 폴대 색상이 안보일거 같아요)

전면에서 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아무래도 동그랗게 폴대를 채결하는 형태라 위쪽으로 좁아지는 형태입니다.

스펙상으로 높이는 170cm입니다만,

입구쪽은 빗물이 흘러내릴 수 있도록 더 낮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170cm가 넘는 분들은 머리와 허리는 좀 숙여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폴대는 크로스로 체결되고 크로스 되는 부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폴대가 벗어나지 않도록 두개의 고리로 고정되게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견고하게 폴대들이 결속될 수 있습니다.

폴대는 아일렛에 끼우는 형태가 아니라 폴캡에 넣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아일렛 고정방식보다 쉘터를 설치할 때 쉽게 빠져서 다시 끼러 이동하는 경우도 적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머드 스커트가 없어도, 아래쪽에 밀착되도록 내릴 수 있습니다.

좌 우측에는 각각 2개의, 총4개의 벤틸레이션(환기구)가 있습니다.

안쪽에는 당연히 메쉬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환기에 많은 신경을 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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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미니멀웍스에서 좋아하는 부분인, 스트링입니다.

정말 얇고 가볍지만, 설치하기 쉽고, 튼튼하고, 고정이 잘 됩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스트링이 얇아서 잘 보이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번에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별도로 스트링을 설치하진 않았습니다.

로고는 멋스럽게 반사되는 은색으로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야간에 한번 반사되게 사진을 찍어봐야 겠습니다.

상단부에는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벤틸레이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싱글월이고, 출입구는 닫아 놓는 형태라 다른 여러 곳에 환기구가 있습니다.

안에서 맑은 하늘을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제 기온이 이제 30도를 넘나들기 때문에 바람이 시원하게 불지 않으면 무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그리고 앞뒤로 구성된 폴대를 끼우는 방식이 다릅니다.

메인 폴대는 플라스틱으로 된 폴캡에 끼우는 방식이었지만, 쉘터 가운데 쪽은 슬리브형태로 넣게 되어 있습니다.

탈착 방식은 쉬운데, 새거라 그런지 빳빳해서 잘 안들어 가네요.ㅎㅎ

앞뒤로 있는 출입문 스킨은 완전 분리되는 형태는 아닙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를 정리해서 옆에 넣어둘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쉘터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바닥에는 웨빙처리가 다 되어 있습니다.

이 웨빙도 미니멀에 맞게 그렇게 두껍지는 않지만 짱짱합니다.

그리고 이 웨빙도 쉽게 탈착할 수 있도록 오링으로 고정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전면 도어에는 콧수염(?) 같은 탄성로프가 있는데요,

도어를 반만 접어서 걸 수 있습니다.

...뭔가 괜찮은 아이디어 인거 같긴한데 옆면의 짱짱하게 깔끔한 모습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ㅋㅋ

아직 양주의 날씨는 추워서 아래와 같이 세팅해 봤습니다.

한쪽에는 박스등을 놓고, 팬히터도 놓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2인 텐트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사실 저는 야침모드로 해도 좋지만, 와이프는 벌레를 싫어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번 삽질한 부분이 있는데요,

반드시 아래 사진과 같이 회색 슬리브에 끼워진 폴대가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고리로 반대쪽 폴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요새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이번 캠핑에 하루는 흐리고 습기가 엄청 많았습니다.

팬히터를 트니 오히려 쉘터 안이 딱 좋게 유지 되더군요.

하루는 또 무지막지하게 더웠습니다.

습기도 그렇게 많지 않았구요.

그러던 중 멋진 하늘을 보게 되어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사진은 눈으로 보는 것 처럼 멋있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쉘터G는 단순 쉘터로만 사용한다면 넓게 사용할 수 있지만,

취침공간으로도 활용한다면 야침모드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쉘터가 크기가 크지 않은 컨셉이라,

안에 짐을 많이 넣어 놓으면 이동하기 불편합니다.

다음 캠핑에는 쉘터G와 돔텐트 조합으로 가봐야 겠습니다. ^^

우중 캠핑을 하게 되면 여기에 추가로 더 내용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상품 상세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이건 쉘터안에 설치한 2인 텐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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