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캠핑장비

캠핑용 프랑스 휴대 나이프, 오피넬 폴딩 나이프 클래식 7 칼라코드 그린 (미니멀캠핑, 예리하지만 안전한 접이식 나이프, 감성)

귀차니즘 극복 2022. 3.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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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이로서 캠핑은 점점 멀어지는 과정에 있다가 보니, 장비 욕심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텐트, 수납용품 등 다른 제품들은 욕심을 채웠으니 요새는 조리기구나 키친 용품등에 눈길이 갑니다.

나이프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미니멀한 캠핑 유투브를 보다보니 이쁜 칼이 보여서 알아보았더니, 오피넬(OPINEL) 제품이었습니다.

우선은 시작(?)이니 사이즈가 크지 않고, 휴대하기 좋은 "오피넬 클래식 컬러코드 7" 제품을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내돈내산

포장 케이스는 특별할 것 없는, 심플한 종이 상자에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최소 부피로 심플하게 제작되어 버릴 것도 없어 좋네요 ㅎ

칼 하나에 2만원이 넘으면 비싼건지 싼건지?!...이제 감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캠핑 장비 중에는 저렴한 아이템에 속하는 듯 합니다.

꺼내면 사이즈가 아담한 칼이 하나 나옵니다. 색상은 아들이 좋아하는 그린색상으로 골랐습니다.

오피넬 컬러코드 7 색상은 여러가지 색상이 있으니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큰 의미 없지만 우선 스팩한번 보시고요.

이제, 디테일한 부분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OPINEL, 간단 사용 방법

 

먼저 접혀져 있는 부분의 상단을 보면 원형 고리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원형 고리는 칼날이 접혀 있을 때, 칼날이 실수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Simple is the best". 정말 심플하지만 제 역할은 똑똑히하고, 그 덕에 심플한 디자인이 되는 것이죠.

이 원형 고리를 돌려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칼날을 펼 수 있도록 open 됩니다.

잘 돌아가지 않으면 툭 튀어 나온 부분을 손톱으로 누르면서 돌려주면 됩니다.

그 다음 칼날을 보시면 손톱깎기처럼 홈이 나있는데요, 이 부분을 활용해 들어주면 칼날이 들어올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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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을 쭉 펴주니 멋있네요~ "OPINEL" 로고와 "INOX"라고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INOX스테인리스 스틸프랑스(France)에서 부르는 표현이고, "산화되지 않는다"는 뜻의 불어로 "In-oxidiz-able"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제품 리뷰를 하다보면, 여러 나라의 단어 상품등을 보게 되는데요. 이런 학습을 하는 것도 신선하고 재미 있네요 ㅎㅎ

칼날을 다 펴주고, 원형 고리를 돌려주면 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이 완료됩니다.

원형 고리는 접혀있을 때 실수로 칼날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보호 역할과, 칼날을 폈을 때 실수로 접혀 다치지지 않도록 하는 두가지 역할을 다 수행합니다. 접이식 나이프의 아주 중요한 기능이죠.

그리고 오리지널 버전과 다르게, 컬러코드의 버전은 손잡이 부분의 색깔도 개성있게 여러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뒷 부분에 끈이 별도로 따로 달려 있어서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사이즈 확인

 

제품 스펙상 날 길이는 8cm라고 합니다. 하지만 센티미터 규격으로 저도 감이 잘 안오더라고요. 한번 손과 비교해서 사이즈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성인 남성의 손으로 잡았을 때는 아담하긴 하지만, 그립감이 좋지 않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그래도 손에 딱 맞게 들어가고힘이 들어가는 부분에 손가락이 딱 위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손이 많이 크신 남성이라면 조금 불편하실 수 있으니 더 큰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피넬 클래식 컬러코드 7의 전체적인 사이즈는 손바닥 한개 길이 정도 되는군요.

중요한 칼날의 길이는 손가락 검지 한개 정도 길이 사이즈가 됩니다. 그렇게 작지는 않죠?

칼날을 접어서 보관하면 한손에 꼭 들어갑니다. 너도밤나무의 촉감이 참 좋네요.

접은 사이즈가 작아서 주머니에 휴대하기도 편하고, 백패킹에서도 활용도가 좋을 듯 합니다.

 

 

 

다른 휴대용 다과 칼과 비교

성인 남성의 손과 비교해 봤으니, 이제 다른 칼과 한번 비교해 볼게요. 요즘 캠핑 시 들고다니는 WMF 다과 칼과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피넬이 칼날과 손잡이 부분이 조금 더 작습니다.

그렇다고 사이즈가 엄청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네요. 큰 음식을 자르는 데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용 상 큰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럼 수납 시 사이즈를 한번 볼까요?

접이식 폴딩 나이프라 그렇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휴대용 나이프이기 때문에 수납상 사이즈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3인 가족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이로서 미니멀 캠핑의 장비가 또 하나 늘었군요 ㅋㅋ. 가족 캠핑 그리고 솔로 캠핑에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될 듯 합니다.

살짝 손으로 칼날을 만져보면 엄청 예리합니다. 아이가 있으시면 반드시 주의 하시고, 어른이 사용할 때에도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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