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캠핑장비

캠핑생활) 이타카 밤부 쉘프 조립식 접이 캐비넷 선반 수납함 장단점 및 사용기 (승용차 캠퍼, 블랙색상)

귀차니즘 극복 2022. 9. 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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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이 필요해!"

 

캠핑장비 종류에서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은 제품들이 있는 종류중에 하나가 바로 수납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다들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요.

 

수납함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물건들이 모두 테이블에 올라가 지저분해지기 쉽고, 어디에 물건이 있는지 찾기가 어려운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다양한 형태의 수납함들이 존재합니다. 저도 접이식 폴딩박스나, 토르박스, 우드선반 등등 대부분의 수납함을 사용해봤는데요.

 

여러 장비를 구입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해 본 결과 "캐비넷 형태"가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캐비넷 형태의 수납합이 활용성에서 좋은 이유를 한번 살펴볼게요.

첫번째, 다량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두번째, 완전히 닫을 수 있어서 각 종 벌레로 부터 자유롭다.

세번째, 물건들이 지저분해도 문을 닫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캠핑 시 1박의 경우는 짐이 그리 많지 않아 문제가 안되지만,

 

2박 이상의 캠핑을 할 경우에는 각 종 물건들과 먹거리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다량의 수납함이 꼭 필요해집니다.

 

캐비넷 수납함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요.

 

폴딩 형태로 되어 있는 제품의 경우에 설치는 간편하지만 패킹했을때 부피가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승용차로 캠핑하시는 분들은 수납의 부피가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번에는 캐비닛 형태지만 분해 및 조립이 가능해 수납 시 부피가 적어지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 제품은 바로, "이타카 밤부 쉘프"

 

 

 

"수납사이즈"

 

이타카 밤부 쉘프는 부품들이 모두 분해 및 조립되어 수납했을 시 사이즈가 상당히 컴팩트해집니다.

승용차 캠핑을 할 때 수납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트렁크에 넣을 때에도 스트레스를 상당히 덜어 줍니다.

제품의 판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스팩을 살펴보면요. 수납시 사이즈는 길이 62cm에 폭은 13cm에 높이는 24cm 정도가 됩니다.

 

승용차 트렁크에 가로나 세로로 넣었을 때, 옆이나 윗쪽이 꽉 차지 않아 추가적인 캠핑 장비를 트렁크에 추가로 수납할 수 있습니다.

전체 무게는 약 5.64kg으로 무거운편인데요. 프레임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 가볍지만, 위 대나무 상판의 무게가 꽤 무겁습니다.

 

하지만 상판의 무게 덕분에 위에서 아래로 꾹 눌러주게 되어 캐비넷이 안정감 있게 설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속품 및 조립방법"

 

이타카 밤부 쉘프의 부속품은 아래와 같이 간단합니다.

모두 분해가 되어 있어서 조립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덕분에 정말 수납의 부피가 작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조립해볼게요.​

 

아쉽게도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지는 않지만 조립이 어려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잠시만 살펴보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이타카 밤부 쉘프의 다리 아랫쪽 보호를 위해서 볼핏을 구매해 먼저 끼웠습니다.

 

볼핏을 끼우게 되면 장점이 있는데요. 다리의 하단을 보호해주기도 하고, 캠핑장 바닥의 파쇄석이나 모래에 빠지지 않고 견고하게 받쳐줍니다.

 

이번에는 기존과 다르게 투톤으로 된 볼핏을 구매를 했는데요. 코요테 색상이라 우드형 제품에도 잘 어울립니다.

볼핏을 끼울 때에는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 조금 힘들긴 하지만 한번만 끼워면 됩니다.

 볼핏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랫쪽 구매 링크를 추가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조립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캐비넷의 정중앙에 있는 폴대에 나머지 폴대를 X자로 결합해주면 됩니다.

폴대 안에 스트링이 있기 때문에 끼워야 할 구멍을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 다음 X자로 교체된 윗부분에 있는 캐비넷 상단을 구성하는 폴대들을 아래와 같이 홈에 끼워줍니다.

홈이 안쪽을 향해야 폴대들을 끼울수 있으니 방향에 주의해서 총 4곳을 끼워주면 됩니다.

그렇게 상단의 4곳 홈에 폴대를 다 결합하면 아래와 같이 대략적인 캐비넷 모습이 갖춰집니다.

이제는 캐비넷 하단을 결합해 주어야 하는데요. 갈고리 모양의 홈에 폴대를 힘을 주어 고리에 끼워주면 됩니다.

끼워질 때 '툭'하고 결합하는 소리가 날 때 까지 힘을 주어 결합해 주면됩니다. 제대로 아구가 맞지 않는데 끼우면 플라스틱 고리가 부러질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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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총 4곳을 끼워주면 아래와 같이 하단 부분이 완성됩니다. 이타카 밤부 쉘프 캐비넷을 조립하는 과정 중 하단을 끼우는 작업이 제일 힘든 것 같네요.

그럼 아래와 같이 수납함의 전체적인 기본틀이 잡힌 상태가 되었습니다.

상판을 얹기 전에 상판을 지지하는 프레임을 먼저 조립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생긴 프레임을 2개를 결합해 줍니다.

최대한 가장자리로 밀착해 '툭' 소리가 날 때까지 아래로 힘을 주어 결합합니다. 안쪽으로는 아래 사진과 같이 볼트로 막혀있어서 자리잡기는 쉽습니다.

그렇게 상판 프레임을 2개 끼우고 나면 대나무 상판을 얹을 수 있는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상판 하단을 보면 프레임과 결합할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요. 양쪽을 모두 볼트 위치에 맞게 큰 구멍을 먼저 끼워주고.

작은 구멍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밀어주면 결합이 됩니다. 볼트가 작은 구멍쪽으로 이동하면서 상판이 이탈되지 않는 원리입니다.

상판은 4개의 대나무 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중간에 탄성이 있는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당겨주면 늘어나 조립및 분해하기가 쉽습니다.

모서리의 홈 4곳을 모두 끼워주고 나면 이제 이타카 밤부 쉘프가 거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캐비넷 안쪽에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선반 바닥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아래와 같은 접이식 판이 3개가 있는데 이를 넣어서 펼쳐주기만 하면 됩니다.

펼쳐서 넣기에는 입구가 작으니 한단 접어서 넣어주면 아래와 같이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넣고 난 후 모서리에 맞게 잘 펼쳐 주면서 끼우면 됩니다.

판이 탄탄하기 때문에 물건들을 견고하게 잘 받쳐주게 생겼습니다.

안쪽 중간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지퍼 타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풀면 2단으로 더 높은 물건을 수납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3단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물건의 높이가 다양하기 때문에 2단으로 하면 다양한 높이가 수납가능하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모습"

 

그렇게 상판까지 얹어져 완성된 "이타카 밤부 쉘프" 캐비넷 모습입니다.

요새 캠핑 트랜드에 맞게 블랙 색상을 메인으로 가지고 있고, 고급스러운 프레임 색깔의 조합이 좋습니다.

상판도 밝은 대나무 색이라 검은색과 대비가 되어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새 텐트를 제외하고는 캠핑장비의 검정색 색상이 마음에 들어 검정색들을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캐비넷 옆쪽으로는 추가적인 주머니가 있어 조그맣지만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수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칼이나 가위, 라이터 등을 보관해서 사용하니 좋더라구요.​

케비넷 선반의 앞쪽은 도어를 열어 말아서 아래와 같이 벨크로 스트랩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설치하고 보니 안에 용량이 상당하군요. 많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캠핑은 친척이라 같이 오다보니 물건이 많지 않아 조립과정만 포스팅 했는데요.

 

물건을 많이 가져가서 수납한 결과를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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