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는 신용사회이다.신용으로 물건을 사고 신용으로 돈을 빌리고..이렇다 보니 예전 처럼 뭔가를 모으로 구매하고 하는 패턴이 없어졌다.먼저 신용으로 구매를 하고, 그 뒤에 납입을 하는 방식으로 소비 패턴을 이루고 있다. 요새 드는 생각이, 아무리 예산을 잡아도 그 예산안에서 사용되지 못한다.분명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때 보다 수입은 늘었지만.. (물론 물가도 많이 올랐다)모으는 돈은 오히려 적어졌다. 매 달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후회를 하곤 한다.거기에 맞춰서 다시 예산을 잡는다.하지만 신용카드의 늪에 빠진 나는 이러저러한 이유를 대면서 신용으로 구매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뭔가 소득은 늘었고, 집은 있고, 나름 먹고산다고 하지만, 언제나 가난한 느낌이 든다.뭔가 소유를 하는게 아니라 쫓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