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anry/Food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홍대 돈부리"

귀차니즘 극복 2017. 10. 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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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이마트가 같이 있는곳,


난 주말에 타임스퀘어를 자주 간다.


쇼핑도 할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기 수월하다.



쇼핑이야 동선자체가 크기 때문에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기에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지 못하기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지 ㅎㅎ



주말에 타임스퀘어를 갈때에는


항상 유념해두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야말로 여기는 교통지옥이다..



타임스퀘어를 갔던 초기에는 그냥 교통체증을 뚫고 갔지만...


이제 애기도 함께하고 있기때문에 차에서 시간을 죽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애용하는 방법은 토요일 또는 일요일 아침에 11시나 11시 반쯤에 출발해서


11시 반이나 12시전에 타임스퀘어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이동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식사나 쇼핑을 하기 위해 비슷한 시간에 움직이므로


이 시간을 피해야만 도로에서 시간을 소비하는 일이 없어진다.



영등포 이마트는 오전 10:00 부터 오픈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은 오전 10:30 부터 오픈


이기 때문에 11시 쯤 도착하는 스케줄로가면


쾌적하게 차량으로 이동해서 교통체증을 피해 갈 수 있다.



쇼핑이나 식사를 마치고 오후 4시나 5시쯤 타임스퀘어를 벗어날 때


콧노래를 부르며 꽉막힌 차들을 보며 집으로 향할 수 있다.


뭐 저녁에 꼭 만나 쇼핑을 해야하는 사람에게는 별 수 없겠지만...ㅎㅎ



유모차를 가지고 타임스퀘어를 가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또 있다.


바로 식사를 할 장소를 찾는 것이다.



이유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위해 유모차 보관해주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매장 밖에 두어도 되지만..


아기가 어리거나 or 유모차가 비싸거나 or 이미 쇼핑을한 품목이 많을 경우


유모차를 안으로 가지고 들어 가야지만 편하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을 뚫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찾은 곳이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홍대 돈부리 이다.


타임스퀘어를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


위치는 아래를 참고~




타임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는 곳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2 타임스퀘어 지하2층 B208 이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아래의 사진보면 알겠지만


일식집처럼 음식하는 곳에 테이블이 수평으로 배열되어있어


나란히 식사할 수 있으며


또한, 뒤에 공간이 있기 때문에 유모차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식사를 하는 중에도 계속 유모차에 있는 아기를 볼 수 있으며,


옆에 나란히 앉고 있기때문에 마주보고 있는 것 보다


 의사소통하기에도 수월하다.


분위기는 모던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도 다들 젊어서 활기차게 돌아가는 분위기이다.


단순히 아기를 데리고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연인들도 와서 먹을 수 있는 분위기의 장소이다.



어느 돈부리집이나 비슷하겠지만.


식사를 주문하고 나면 


장국과 김치, 장아찌가 나온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에비 가츠동믹스 가츠동이다.



"가츠동은 


그릇에 담은 밥 위에 돈까스를 덮은 덮밥요리로, 

양념한 재료를 덮밥위에 계란과 같이 올린다고 한다."



먼저 믹스 가츠


새우튀김과 돈까스가 얹어진 덮밥이다.


아래의 에비가츠동과 중첩되긴 하지만


새우튀김은 언제나 맛있기에 시켰다.



양념이 밥에 얹어져 있기 때문에


윗부분만 먹으면 짜고 아래에 있는 밥은 싱거울 수 있으므로



밥을 먹을때는 아래부분과 같이 크게 한술떠서


얹어진 재료와 같이 먹는게 좋다.



다음은 에비 가츠


'에비'는  어학사전을 찾아보면 일본어로 새우이다.


  [·] 발음 듣기 
[명사] 
1. [동물]새우.

큼지막한 새우 3마리를 튀겨 밥에 얹어 나오는 메뉴이다.


새우의 살은 한입 베어물때 통통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한마디로 맛있다~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맛있게 즐길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가츠동을 즐길때에는 돈까스 보다는 새우를 얹는게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돈까스는 돈까스 답게 바싹한 돈까스를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돈까스의 맛과 식감을 즐길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각 덮밥의 가격은 9,000원 정도로


많이 비싸지도 싸지도 않지만,


분위기도 있고


유모차를 둘 수 있는 공간도 어느정도 있고


무엇보다 음식도 맛있기 때문에


한번 쯤 들러서 먹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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