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내돈내산

해외 외국 타이어 연식 확인 및 옆면 기호 확인 방법, 브릿지스톤 세레니티 플러스 실제 교체 후기 (수색 고양 타이어 스토리 방문 교체기)

귀차니즘 극복 2024. 3. 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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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우디 A6에 있던 브릿지스톤 타이어를 교체한 과정을 남겨봅니다.

최근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날씨를 뚫고 운전을 진행했는데요. 썸머타이어의 지옥을 맛보았습니다. 타이어가 마모도 많이 된데다가 썸머타이어니 조그마한 언덕이 나와도 오르막을 올라가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내려서 밀고 다시 올려서 운전하고를 반복해서 겨우겨우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지옥을 맛보고 난 후 타이어 교체를 바로 진행했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니 사계절과 올웨더 타이어는 또 다르다고 하더군요. 올웨더가 조금더 비싼거 같던데 저는 썸머타이어의 문제로 사계절용으로 타이어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먼저 주유를 해주고요.



제가 사는 곳이 DMC근처이기 때문에 가까운 타이어 장착점이 있는지 친구가 검색해주었는데요. 차량에 기존 장착되어 있던 타이어도 브릿지스톤이었기 때문에 브릿지 스톤 타이어 장착이 가능한 "타이어 스토리"에 방문해 타이어 교체 작업을 했습니다.



블로그에서 브릿지 스톤 타이어 행사를 한다고 되어 있어서 방문을 했는데, 아래와 같은 팜플렛이 붙여져 있더군요. 

 

기존에 아우디 A6 C8 40 TDI모델에는 235 폭의 썸머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었는데요. 여기 사장님이 이야기 하시길 235는 세단에 잘 끼우지 않는 타이어라고 이상하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사이즈는 245사이즈의 타이어로 폭이 더 넓어진 브릿지 스톤 투란자 세레니티 플러스를 장착하기로 했구요. 가격위와 같이 195,000원으로 4개다 모두 교환하게 되어 780,000을 지불했습니다.


사무실 안에는 멋있는 휠들이 전시가 되어 있지만, 어차피 튜닝의 끝은 순정이니까요... 워낙 세차하기가 힘든 휠이라 한번 바꿔보고 싶긴 합니다.



아래와 같은 운행 안심 보장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브릿지 스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모든 타이어에 대해 주행 중 발생한 손상에 대해 무상으로 보증을 진행합니다. 2본당 1개로 4본을 교환했으면 2본을 무상 보증해준다는 건데요. 6개월 이내 15,000km 이하 주행만 보상이된다고 되어있네요. 뭐 문제가 발생하면 방문해서 처리하면 되겠죠?



그럼 이제 타이어를 교체 진행합니다. 바로 사무실 옆에서 볼 수 있으니 좋더군요. 헌데 교체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굳이 사무실에 계속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겨울 개고생하게 만든 썸머 타이어 잘가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옆에 있는 빵집에서 커피를 할인해준다고 갔습니다. 빵 명장이 운영하는 연탄빵 관련된 매장이더군요.




완전 옛날 브라운관 TV가 전시되어 있고 옛날 방송이 나옵니다. 저시절이 새록 새록 기억나게 만드는 인테리어더군요.

 

아무래도 연탄이라는 것이 예전 70~80년도에 사용되던 연료이다 보니 인테리어도 이렇게 된 듯 합니다. 방송에는 제가 좋아하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오더군요. ㅎ


판매하는 빵은 벽돌모양의 빵과 연탄모양의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빵을 맛있게 먹고 있는 동안 타이어 교체가 완료되었다는 전화가 와서 바로옆이라 곧장 달려갔습니다.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한 모습인데요 뭔가 세차는 안했지만 타이어만 반짝반짝해도 차가 깨끗해보입니다.




아무래도 타이어는 고무이기 때문에 오래 방치된 제품일 수록 성능의 차이가 발생할텐데요. 여기 타이어 옆면에 보시면 "DBA3223"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뒤에 있는 숫자 두자리는 생산년도를 의미하고요. 앞에 있는 숫자 두자리는 해당 연도의 주차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DBA3223"은 23년 32주차에 생산된 타이어입니다.



23년의 32주차는 2023년 8월 7일 ~ 2023년 8월 13일이니 교체한 기준으로 보면 24년 1월 13일에 교체했으니 5개월정도 된 타이어 군요.

 

 

해외 운송기간을 고려하면 상태 좋은 타이어라고 할 수 있죠. 타이어는 주재료인 고무가 빛이나 열, 기름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외부에 오래 방치되거나 햇빛에 노출되면 망가지기 쉽습니다.

 



꼭 생산년도를 확인하고 일자가 많이 지나지 않은 타이어를 선택해서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해외 타이어의 경우는 오래된 타이어를 재수입해 판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더 잘 확인하고 장착해야합니다.

브릿지 스톤 세레니티 플러스 로고 모습입니다.




저도 잘 몰랐지만 타이어 한쪽에는 아래와 같은 숫자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맨 앞에 있는 245는 타이어 단면의 폭을 의미하고 숫자가 클수록 닿는 면적이 큽니다.

 

 그다음 50은 편평비를 의미하는데요. 타이어의 단면 폭 대비 사이드월의 높이를 표기한 것입니다. 즉 타이어가 바닥에 닿는 단면대비 옆면의 비율인데요. 50이니 50% 이고 245mm * 50% = 122.5mm 가 나옵니다.

 

그 다음 있는 R은 래디얼 타이어를 의미하는데요. 래디얼 타이어의 공법을 아는 것 보다는 트래드의 강성이 높고 고속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승용차용, 소형트럭용, 버스용 타이어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18은 휠의 직경을 인치로 표현한 것이며, 그 다음 100은 타이어가 견디는 하중을 의미하며 100의 경우는 약 800kg 하중을 견디는 타이어를 의미하고. 그 다음 알파벳인 V는 허용 최고속도를 의미하며 V의 경우 240km/h 속도를 최대로 허용합니다.

타이어 전문점에서 장착하는 경우는 차량에 맞게 교체해주기 때문에 숫자에 대해서 그렇게 큰 신경을 쓸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래 사진들은 정비를 받고 나면 사장님이 보내주시는 사진들인데요. 블로그를 운영하시나 봅니다. 작업사진들을 상세하게 찍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제가 장착한 세레니티 플러스 245/50R18 100V 모델은 타이어 스토리에서 1개당 195,000원에 교체가 가능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서 교체할 수 있고 사자님이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어는 자전거나 차량에서 그렇게 비싼 구성품은 아니지만, 교체를 했을 때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품중에 하나이구요. 무엇보다 안전과 관련되어 있으니 전문 장착점에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브릿지스톤 세레니티 플러스 245 확실히 폭이 넓은 타이어를 교체했더니 코너링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고요, 노면 소음이 기존보다 많이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지하주차장에서 정차후 핸들을 돌릴 때 뜨드득 하는 소리가 났는데요. 4계절 타이어를 장착하니 그런 소음이 나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많은 돈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노면 소음과 승차감, 그리고 폭이 넓어져 안정적인 주행을 얻었으니 만족스러운 타이어 교체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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