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정비

튜브리스 펑크 대처법 마스터

귀차니즘 극복 2020. 3. 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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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튜브리스 타이어는 대세입니다.

 

적은 공기압으로 탈 수 있어서 승차감 및 접지력이 좋지요.

 

그리고 타이어도 다른 종류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안에 튜브가 없는 구조라 스네이크 바이트(림에 씹혀서 나는 펑크)도 없지요.

 

 

펑크에 강하고 승차감도 좋지만 펑크는 타이어의 숙명입니다.

 

아무래도 로드 바이크는 간지가나게 타줘야 하기때문에 장비를 최소화 해야합니다.

 

주렁주렁 뭔가 달고 다니면 경량화 맛도 안나고 보기도 이상해 보이죠.

 

 

튜브리스 휠셋 및 타이어를 한 2년 이상 사용하다가 나온 방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먼저 튜브리스는 튜브가 없는 구조로 림에 아주 잘 밀착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타이어에 실란트를 주입하고 탑니다. 그럼 미세한 구멍도 막아지니까요.

 

이렇게 하면 무게는 살짝 올라가지만, 아주 작은 펑크는 난지도 모르고 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법 큰 물건에 찔리거나 박히면 여지 없이 펑크가 납니다.

 

유투브에서 보니 3mm정도는 실란트로 막아지긴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상처가 나게 되면 역부족입니다.

실란트는 이제 채워져 있으니 재미있게 타다가 제법 큰 펑크에 대한 대처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두구두구두구둑)

 

 

"CO2 + 지렁이" 입니다.

 

자 이제 실물을 보시겠습니다.

 

"CO2 와 지렁이" 어벤져스

 

주로 자전거 져지에 공구들으 수납하니 사이즈를 대충 보셔야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를 참고하시라고 손에 올린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이정도면 왠만한 비상시 최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데 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즌 사진은 좀 커보이긴 하지만 백포켓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며,

 

공구통도 많이 사용하시니 500cc정도 용량이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토픽 co2 인젝터 + 지렁이(?) 보관 케이스

 

다들 지렁이에 대해서 궁금하실텐데요..

 

차량을 오랫동안 운전하신 분들은 지렁이가 뭔지 대략 아실겁니다.

 

차량의 타이어도 역시 튜브리스 타이어 구조이고 펑크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 지렁이를 넣고 달렸습니다.

 

제 차량의 경우에는 타이어 갈때까지 지렁이가 잘 막아주어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지렁이를 구입해서 휴대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렁이 세트입니다.

 

정식 명칭은 "튜브리스 펑크 리페어킷" 입니다.

 

 

지렁이인 플러그와 이를 쑤셔넣기위한 공구 그리고 보관함이 그 세트가 되시겠습니다.

 

플러그의 경우 제법 길어서 (MTB등에도 사용하기 때문) 로드 바이크 타이어에 대해서는 펑크 크기에 따라 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하나는 긴 것 하나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가지고 다닙니다.

 

너무 길면 타이어 사이드쪽에 펑크가 날 경우, 남는 부분이 길어서 간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설명은 상품설명에 있는 부분을 넣었으니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저 정도 설명이면 다 이해가 가시겠죠?

 

여기서 주의점은 안으로 제법 "깊숙히 넣어줘"야 합니다.

 

너무 얕게 삽입되어 있으면, 로드 타이어의 공기압이 쎄기 때문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서는 끝을 자르는데 저렇게 자르게 되면 오히려 빠지거나 안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니,

 

가급적이면 "뭉쳐서 붙여 놓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객님~ 만원 되겠습니다.

 

비용은 택배비 포함해서 만원정도군요.

 

펑크나서 택시비를 생각해 볼 경우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펑크 걱정 없이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그 다음은 CO2입니다.

 

라이딩을 많이 하신분들은 다들 하나씩 가지고 계실겁니다.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토픽"사 제품이고 이름은 "에어부스터" 입니다.

 

고객님~ 이번건 26,000원 입니다.

 

인젝터의 경우 더 저렴한 모델도 있지만,

 

자전거 장비를 만들어 내는 회사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토픽사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CO2 카트리지가 2개 같이 들어가 있어서 이 제품만 구매를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CO2를 쏘게 되면 용기가 엄청 차가워져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반드시 단열할 수 있는 슬리브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토픽 에어부스터" 제품이 요구사항에 잘 맞아 구입을 했습니다.

 

요렇게 생긴게 비싸기도 하구나

 

한쪽에 캡이 씌워지지 않은 부분은 "STORE"이며 평상시에 카트리지를 여기에 끼워서 분리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게 손가락이 있는 부분은 누르면 바람이 주입될 수 있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캡이 씌워져 있는데, "ENGAGE" 방향입니다.

 

이런 부분 세심하고 좋군요.

 

 

이러게 두개를 휴대하여 라이딩을 하면 마음이 든든합니다.

 

 

 

 

실제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타이어는 슈발베 프로원 튜브리스 25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씌우우우욱~~~~~~~~~~ 펑크!!!"

 

"아이씌~~~~!!!!"

 

바람이 다빠짐... 처음 발생한 상황...

 

날카로운걸 밟아 펑크난 타이어...ㅜㅜ

 

내려서 플러그를 공구에 끼우고 삽입!!

 

그리고 CO2를 ENGAGE에 끼우고 발싸!!!!!!!!!!!!!!!!!!!!!!!!!!!!

 

5분도 안걸렸습니다...

 

제법 단단해질 때 까지 넣었는데 잘 받쳐줬습니다.

 

"짜잔~~"

 

그런데.. 너무깁니다..

 

그래서 미리 잘라놓으라는 겁니다..

 

아니면 가위까지 들고다녀야 하니까요.

 

중요한것은 로드 바이크 타이어가 고압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입니다.

 

집에 복귀하셔서는 튜브리스 펑크 패치를 통해 타이어를 살려내세요.!

 

우리의 타이어는 소중하니까요!!

 

 

튜브리스 펑크 패치내역도 제 블로그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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