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정비

튜블리스 타이어 펑크 패치 사용 (빵꾸 떼우기)

귀차니즘 극복 2020. 3.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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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FOCUS CAYO ULTEGRA DISC (포커스 카요 디스크 울테그라)로드를 타고 있고,

 

휠을 MAVIC Cosmic Pro Carbon SL Disc Tubless (마빅 코스믹 프로 카본 SL 디스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타이어는 슈발베 프로원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죠.

 

 

자전거를 타다보면 타이어는 정말 트러블이 많이 생겨 교체도 자주하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타이어를 충분히 타고 교체를 하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마일리지를 다 소모하지 못하고 펑크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타이어 가격이 문제지요.

 

싸게는 4만원에서 비싸게는 10만원 가까이 하는 타이어도 있죠.

 

얼마 타지않고 저 교체비용을 내기에는 좀 아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펑크가 난 김에 패치로 펑크를 떼워보기로 했습니다.

 

 

구매를 한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Zefal 타이어/펑크 수리킷, 튜브리스"

 

가격은 8,000원이고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10,500원 정도군요.

 

타이어 하나당 5만원이라고 쳐도 만원으로 여러 개(6개)를 떼울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Zefal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여러 개 인데 반드시 "튜브리스 제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다른 제품은 가격도 다르고, 두께가 얇아서 튜브리스 타이어에는 장착하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매를 한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

금속으로된 사포 1개,

 

동그란 패치 4개,

 

비교적 큰 펑크에 사용할 네모난 패치 2개,

 

그리고 본드

"

 

이렇게 들어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메이드인 프랑스

 

안을 열어 볼까요?

 

설명서에 기재된 것 처럼 제품들이 들어가 있고요.

 

휴대하기 좋게 들어가 있습니다.

 

패치에 비해 본드가 양이 많은 것 같네요.

 

 

다음은 설명서 입니다.

 

글로벌 기업이라 그런지 여러 언어로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영어는 좀 하니까 문제는 없겠죠? ㅋㅋ

 

 

1. 타이어를 제거하고

 

    : 타이어가 더 손상될 수 잇으니 타이어 레버를 사용하지 말랍니다. ;;;;;

 

      그런데 제 휠에 타이어는 절대 손으로 뺄 수 없는 정도로 체결되어 있어서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펑크의 원인이 되는 것들이 정확히 제거 되었는지 확인하고 타이어를 레버를 사용해서 뺐습니다.

 

 

2. 펑크난 부분을 찾고

 

    : 물속에 담궈서 거품이 나는 지 봅니다.

 

      저는 큰 펑크가 난터라 위치는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생략합니다.

 

 

3. 제공된 사포를 통해 타이어 안쪽 표면을 긁어줍니다.

 

    : 표면을 깨끗(실란트 등)하게 하고 살짝 거칠게 만들어서 본드의 접착력을 늘리는 작업 같습니다.

 

      정확하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서 저는 패치 사이즈 만큼 사포로 문질 문질 했습니다.

 

 

4. 제공된 본드를 바르고 마를 때 까지 둡니다. 온도 환경에 따라 5~10분정도 소요됩니다.

 

    : 붙여야 하는데 왜 마를 때 까지 두라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신 다른 분은 바로 붙이시는거 같아서 몇 번이고 읽어보고 메뉴얼을 다시 봤습니다.

 

      전 한 5분 정도 둔거 같습니다. 만지면 뭍어나지 않을 정도?

 

 

5. 고무패치를 본드를 펴바른 곳에 두고 엄지 손가락으로 원 안에서부터 바깥으로 공기가 차지 않도록 눌러줍니다.

 

    : 이 접착 원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본드가 말랐는데도 눌러 주니 붙습니다.

 

      서로 상호작용해서 붙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 좀...

      그리고 패치를 떼어네는다 상당히 힘듦니다. 그냥 막 떼다간 조각 조각 날것 같더군요.

 

      정말 조심 조심 떼어냈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동그랗게 떨어지지 않고 아래 사진 처럼 떨어지던군요.

 

 

 

붙이면 위 사진과 같이 붙어 있습니다.

 

왠지 보기에 깔끔하게 붙은건 아닌거 같네요 ㅋ

 

그래도 잘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두께도 적당하니 튼튼할 것 같구요.

 

저기 보이는 누런색은 실란트이고요...

 

저놈의 실란트는 뜯어내다가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펑크 패치 후 다시 실란트를 넣을 생각이라 깨끗하게 하는 것은 욕심인 듯 합니다.

 

 

다음날 바람을 넣어보니 튼튼하게 붙은 듯 합니다. 

 

펑크난 쪽에서 바람이 새지는 않았고,

 

튜브리스이다보니 비드 쪽에 물린 부분에서 약간씩 새는 부분이 있어서 하루새 많이 빠져있더군요.

 

그래서 실란트를 30ml 넣고 다음날 보니 짱짱하게 잘 있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를 유지하시려면 반드시 실란트 작업은 필요 한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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