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직장인 점심] 강남역 쌀국수 맛집 베트남 보양 쌀국수 땀땀, 비싸지만 맛있었다

귀차니즘 극복 2023. 12. 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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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에 강남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군요.

 

친구가 쌀국수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와봤는데요. 그냥 괜찮다고 해서 따라 와서 일반 프랜차이즈 느낌의 쌀국수집인 줄 알았는데 완전히 신기한 컨셉의 이었습니다.

 

 

이름하야 "강남역 베트남 보양 쌀국수 땀땀" 입니다.

 

입구부터 뭔가 느낌이 상당히 다르네요. 컨셉이 특이한게 베트남 쌀국수인데 보양 쌀국수라고 합니다. 이게 정말 내가 생각하는 보양의 개념이 맞는지 궁금해지더군요.

 

 

 

 

베트남 쌀국수인데 왠지 빨간색을 많이 사용해서 느낌이 중국집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12월의 첫날,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천장에 달려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장은 꽤나 좌석이 많았고 빠르게 자리를 잡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사진이 흔들리고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네요.

 

 

 

 

요새 강남역 주변은 거의 이런 테블릿으로 다 주문을 받더군요. 나이드신 분들은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그래도 직원이 왔다갔다하지 않아도 되니 괜찮더군요. 코로나가 확실히 세상을 많이 바꿔놓긴 했습니다.

 

 

 

 

 

일반적인 쌀국수 가격의 제품들도 있었지만, 특이한 컨셉의 쌀국수 전문점에 온 만큼 추천하는 상품을 먹어봐야겠죠. 그래서 오늘 주문한 메뉴는 "포루얻(매운 소곱창)", "포모이(보양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3명이서 와서 3개의 쌀국수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47,000원이 나왔습니다.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지요? 하지만 비싼만큼 값어치를 할 거라 예상합니다.

 

 

쌀국수 집이라 나오는 식기는 간단합니다.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소스 접시 그리고 물컵이 세팅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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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고추절임과 양파절임이 나옵니다. 물도 차를 우려서 따듯한 상태로 나오고요.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서 따뜻한 차도 호로록 마셨습니다.

 

 

 

 

 

그렇게 처음 나온, "포루얻(매운 소곱창)" 쌀국수입니다. 비주얼 부터 상당하네요. 옆 주문하는 테블릿에는 박나래씨가 방송에서 먹는 장면이 나오던데 거기서 왠만한 소곱창 전골보다 곱창이 많다던데 정말 그러했습니다.

 

 

이건 친구의 메뉴인데 먹으면서 연신 맛있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 세팅된, "포모이(보양 쌀국수)" 입니다. 처음에 보양 쌀국수가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받자마자 바로 이거지! 하는 느낌이 팍팍드는 비주얼입니다. 다양한 소고기와 뼈에 붙은 고기들이 정말 푸짐하게 보이고 몸을 건강하게 해 줄 것 같은 비주얼이지요.

 

 

 

 

 

이 부분은 차돌박이 부분인 것 같죠. 모두가 잘 아는 그맛.

 

 

 

 

커다란 뼈에 붙은 고기가 정말 푸짐해 보입니다.

 

 

 

 

 

송송 썰어져 올라간 파와 매콤한 고추같아 보이지만 전혀 맵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기는 잡내 없이 다 맛있더라구요.

 

 

 

 

 

직원분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먹어서 틈이 없었는데 도가니 같은 부분도 있더군요. 뭔가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나머지 고기들은 정말 부드러웠는데요. 개인적으로 뼈에 붙은 고기는 뭔가 좀 질겼습니다. 그래서 입으로 떼어먹기는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집게와 가위가 주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숙주와 쌀국수 면은 뭐 특이할 건 없지만 모두가 잘 아는 그런 쌀국수 면발과 숙주나물 이었구요. 그냥 소스에 찍어서 술술술 다 먹어버렸습니다.

 

 

보양식의 느낌이라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그래서 국물도 순식간에 후루룩 쩝쩝 다 마셔버렸습니다.

 

 

 

친구가 점심을 사버리는 바람에 덕분에 정말 잘먹어서 커피를 접대해 드렸습니다. 근처에 있는 브라운 홀릭이라는 카페였는데요. 소금커피를 마셨는데 정말 단짠의 조화가 좋아서 커피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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