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서대문구 감성카페 "카페 모래내 1번지" 인테리어/조명 맛집 (남가좌, 가좌역)

귀차니즘 극복 2023. 11. 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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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인 함께 외식을 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카페에 들러서 후식을 즐겼습니다.

 

7살 아들이 좋아하는 카페인 "카페 모래내 1번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재울 근처에서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서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딱 내가 원하는 컨셉. "마음 껏 수다 덜고 쉬어가는 우리동네 아지트"

 

 

 

 

 

 

그리고 기부도 되고 있다니 뭔가 마음이 따듯해지는 곳인듯.

 

 

 

 

 

 

지금은 11월 말인데 딱 들어가자마자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카페에 모습. 아들은 들어가자마자 기차가 돌아가는 모습에 반해 한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들어가면 층고는 높은 구조이고, 1층에 앤틱한 책상과 다양한 크기의 좌석들이 있습니다. 조명은 특히나 노릇노릇한 조명을 많이 써서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조명 맛집의 느낌을 주고요.

 

 

 

 

 

여기 층고가 높은 이유가 한켠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도 몇개의 좌석들이 있고 시크릿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랄까? 참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보니 원래 여기를 뭘로 사용했을까? 라는 것이 궁금해지네요.

 

 

 

 

 

이제 주문을 해야지?

 

 

가장 중요한 커리의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2023년 11월 기준으로 3500원을 하고 있네요. 요새 저렴한 아메리카노도 있지만 그런 곳은 대부분 테이크 아웃전문점의 가격이고 오프라인 매장이라면 적당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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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곳곳 마다 아지트 같은 공간이 있어서 마치 다른 사람집 파티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이쁜 조명들고 인테리오 소품이 곳곳에 있어 눈을 계속 즐겁게 해주죠.

 

 

 

 

 

아들을 포함한 3인 가족이 오다보니 주문은 넉넉하게 해줍니다. 주문한 음료는 딸기라떼 / 밀크티 / 허니브레드 이렇게 총 3개를 주문했고요.

 

 

 

 

 

빵을 먹는 포크도 우드 손잡이로 처리가되고 조명빨을 받아서 앤틱한 느낌을 줍니다. 헌데 제가 캠핑갈 때 가지고 다니는 유니프레임의 포크와 거의 비슷해서 익숙한 느낌이 드네요.

 

 

 

 

 

허니브레드의 빵은 상당히 큰편입니다. 테두리는 딱딱한 편이니 먹다가 입천장 까이지 않도록 조심조심 먹어줘야하고요. 생크림은 사진에는 많이 달고 느끼해 보이지만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옆 공간 소파에 앉아 있으니 정말 집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다른 집 파티에 놀러온 느낌이라 좋네요. 얼른 크리스마스가 오면 좋겠습니다. 물론 선물을 주는 사람은 없지만요.

 

 

 

 

 

옛날에는 커피를 즐기지 않았지만, 요즘은 나이가 들고 그래도 경제적 사정이 좋아지다 보니 책을 읽던 작업을 하던 카페를 자주 찾게 됩니다. 그런 의미를 잘 담아 놓은 문구가 눈에 띄네요.

 

 

 

 

 

사장님은 도대체 이런 소품들은 어디서 구하시는지? 곳곳에 집같지만 다양한 소품들이 눈에 띕니다. 

 

 

 

사장님이 인테리어 센스가 정말 좋으신듯?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큼지막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담아봅니다. 아직은 11월 말이지만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겠죠.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정말 작은데, 여기 크리스마스 트리가 참으로 탐이나네요.

 

 

 

 

 

나가면서 보니 이런 센스가 있네요?

 

가지고 온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과 담요도 한켠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남자라 이런게 귀찮지만 소품들이 많으신 여자분들은 활요하기 좋을 듯 하네요.

 

 

 

 

 

우연치 않게 지난 여름 갑자기 아들과 들린 카페가 아들이 좋아하는 카페가 되고,

 

"우리가 좋아하는 카페 갈까?" 라는 말이 아들의 입에서 나오는 카페가 되었습니다.

 

참 인연이라는 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정말 우리 동네 모래내 카페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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