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독특한 스타일로 넓은 그늘을 만들어 주는 가성비 타프, ODC 이클립스 스타 타프 (팔각 타프, 4인 가족 여름캠핑, 우중캠핑에 최적)

귀차니즘 극복 2023. 6.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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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핑의 필수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타프(Tarp)입니다.

 

여픔 캠핑 시 타프의 역할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합니다.

 

물론 비싼 타프들도 많지만, 초보 캠퍼들에게는 비싼 타프는 무엇이 좋은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높은 가격은 타프 구매를 망설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잘사용하고 있는 3~4인 가족 캠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성비 타프에 대해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타프의 종류

 

타프를 검색하다 보면 크게 2가지 형태가 나오는데요. 기본적으로 "렉타타프"는 rectangle로 직사각형을 뜻하고, "헥사타프"는 Hexagon으로 육각형 모양의 타프를 의미합니다.

 

렉타 타프는 직사각형이라 큰 그늘을 크게 만들어주는 대신, 사이드 쪽이 열리는 구조라 비가 올 때 들이치기 좋고 사각형의 넓은 형태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방대로 헥사타프는 적은 그늘을 만들지만 팩다운하는 곳이 많아 바람에 강하고, 사이드를 내려서 팩을 박을 수 있기 때문에 우중 캠핑 시 비가 적게 들이치게 됩니다.

 

 

 

ODC 이클립스 스타 타프

 

오늘  소개할 타프는 렉타타프도 헥사타프도 아닌 팔각형의 타프인 ODC(Out Door Channel) 이클립스 스타 타프입니다.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면, 사이즈는 5.5m X 4.8m로 상당히 큰 타프에 속해 4인 가족도 타프 아래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ODC 브랜드의 경우 미니멀 컨셉이기 때문에 설치 사이즈에 비해 무게가 1.7kg로 상당히 가볍고 작습니다.

 

 

폴대와 펙은 미포함이니 미리 챙겨서 구입해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초보 캠퍼들은 폴대가 왜 별도구매인지 이해가 안될수 있지만 폴대는 하나만 구입하면 여러 타프에 활용할 수 있으니 타프 스킨만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꼭짓점 갯수가 8개라 팔각타프라고 불리고, 각 꼭지점 마다 스트링이 연결되어 있어 총 8개의 스트링을 연결해 팩다운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프의 사이즈가 크고 연결할 스트링이 많다는 것은 튼튼하게 비와 바람을 견딜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팩다운을 더 많이 해야하는 어려움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타프 구성품

 

큰 사이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가 아이템이지만 과련 구성품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컨셉이 미니멀이라 패킹 사이즈는 작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감이 없을 테니 한번 손으로 들어서 찍어봤습니다.

 

대형 태프임에도 불구하고 한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와 1.7kg 무게를 자랑합니다. 물론 타프를 이렇게 작게 접으려면 접는 방법을 미리 숙지해놓고 철수를 해야 마음이 편안합니다.

대형 타프임에도 불구하고 타프 스킨 수납 부피가 상당히 작죠? 덕분에 무게도 가벼워 집니다.

 

타프 스킨을 보관하는 파우치의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이 스토퍼로 조여 맬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저가의 제품들은 이런 부분이 잘 마감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가격에 비해 이런 부분이 좋은 편입니다.

 

 

 

타프 스킨을 아래와 같이 벨크로 끈으로 한번 더 정리해 수납할 수 있는데요. 저는 사용 시 귀찮아서 따로 벨크로 벨트로 정리하진 않지만 딱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부분을 신경썼다는 것이 중요하죠.

 

 

 

ODC 이클립스 타프의 바느질 상태와 심실링 상태를 한번 살펴봅니다. 큰 대형 타프를 집에서 펴서 전체 검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우니 캠핑장에필드에 나가서 설치를 직접해 보고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 제대로 점검해 봐야겠죠.

 

 

 

타프 설치할 때 사용하는 스트링(가이로프, 가이라인 등등 용어)입니다. 주황색이라 약간은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캠핑장에서 스트링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걸려서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많으니 오히려 식별하기 좋은 장점이 있죠.

 

타프의 스트링이 어둡거나 무채색 계열이면 잘 보이지 않아 아이들이 많이 걸려서 넘어지거든요. 이렇게 밝으면 아이들도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죠.

저렴한 제품의 경우 스트링에 부착된 스토퍼가 플라스틱인 경우가 많은데요, 알루미늄으로 된 땅콩 스토퍼를 사용합니다. 알루미늄 땅콩 스토퍼는 부파가 적어 무게도 가볍고 부식에도 강해 장점이 많은 스토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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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 폴대를 꽃아서 설치하는 아일렛이 박혀있는 부분도 살펴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아일렛이 연결되어 힘을 받는 부분에는 여러번의 박음질이 덧데어져 있어서 튼튼하게 타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렴한 제품들 중에는 폴대를 끼우는 부분에 질긴 끈으로만 마감하는 경우가 있는데, ODC 이클립스 스타 타프의 경우에는 아일렛으로 마감되어 있고 박음질도 견고하게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ODC 이클립스 스타 타프 설치

 

여름 캠핑의 경우 날씨가 덥기 때문에 밖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고 텐트는 잠만 잘 때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타프 + 돔텐트" 조합을 많이들 사용합니다.

 

가끔 타프 아래에 돔텐트를 넣어서 활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타프 아래에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게 됩니다.

 

텐트는 기본적으로 방수이기 때문에 만약 우중 캠핑을 하는 경우에는 텐트의 출입구만 타프로 덮어주면 되는데요. 타프 폴대가 텐트 앞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연장웨빙"을 활용하면 타프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장 웨빙을 활용하여 폴대와 타프를 설치하게 되면 위 사진과 같이 이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 공간이 생기는데요. 여기에 돔텐트를 설치하면 편리하게 여름 캠핑을 즐길수 있습니다. 연장웨빙은 설치도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폴대의 특성상 공간을 활용하는데에 효과적인 아이템입니다.

 

ODC 이클립스 스타 타프를 설치한 캠핑장은 산정호수 돌고래 캠핑장의 블루베리 5번 데크인데요. 데크 사이즈가 720mm * 500mm로 상당히 큰 편인데도 거의 꽉 들어차서 그늘을 충분히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타프를 설치하고 나서 옆 모습을 보니 스텔스 전투기 같은 모습이 멋집니다. 일반적인 렉타타프나, 헥사타프가 아니라 유니크한 멋이 있는 타프입니다. 설치 시 폴대 2개를 활용했는데 더 튼튼하게 설치를 하려면 뒷쪽에 폴대를 2개 더 설치하면 좋습니다.

 

 

 

 

 

 

텐트와 도킹

여름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면텐트인 트레블첵 라움 텐트입니다. 라움 텐트는 면텐트이지만 수납부피가 작고 가벼워 설치가 엄청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여름에는 습기가 많아 일반 폴리텐트를 사용하게 되면 꿉꿉한 경우가 많은데요. 면텐트라서 이러한 부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연장 웨빙을 활용해 확보한 공간에 텐트를 설치하면 됩니다. 덕분에 타프가 텐트 입구쪽의 햇살과 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설치를 완료하고 나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되는데요. 라움텐트의 경우 4명이 취침할 수 있는 큰 공간을 자랑하는데요. 이 앞에 설치해도 타프가 전혀 작아보이지 않습니다.  라움 텐트 올리브 색상의 경우 어두운 녹색 계열이라 ODC 이클립스 스타 타프의 블랙 색상과 잘 어울립니다.

 

타프의 옆면을 내려서 펙다운을 하면 옆 사이트로 부터 사생활 보호를 할 수도 있고, 우중캠핑 시에는 비가 옆으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줍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이클립스 타프의 측면을 폴대에 끼워서 올리면 그늘을 더 확장시켜 타프의 공간을 더 크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타프를 설치하실 때 주의사항은 타프 윗쪽에 빗물이 반드시 흘러내릴 수 있는 구조로 설치하셔야, 갑자스러운 비에도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프위에 고인 물은 엄청난 무게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타프의 앞쪽은 높은 폴대를 활용해 최대한 올리고 뒷쪽은 내려 물이 흘러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게다가 오른쪽은 내려서 막고, 왼쪽은 올려서 공간을 최대한 뽑아내여 활용할 수 있어서 좋죠.

 

 

 

낮에는 위와 같은 모습이지만 밤에는 어떤 느낌일 까요? 칠흙같은 어두운 밤 하늘 아래 검은색 ODC 이클립스 스타 타프의 검은색상이 잘 어울립니다. 랜턴하나를 켜 두니 빛이 은은하게 반사되어 좀 더 감성적이네요.

 

 

최대한 자세히 작성하려고 말이 길어졌는데요. 장 단점을 요약해볼게요.

 

장점.

1. 저렴하다.

2. 가볍다.

3. 크다.

3.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4. 우수한 재질을 사용했다.

5. AS가 빠르다.

단점.

1. 팩다운을 많이 해야한다.

2. 타프가 커서 설치가 쉽지 않다.

3. 사이트 크기를 고려해 선택 해야한다.

4. 폴대, 팩 등은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설치에 사용한 제품들은 아래와 같으니 아래링크를 참고하세요~

 

ODC 이클립스 스타 블랙 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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