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처가에가서 우연히 TV를 보는데, 삼합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다가 다음주에 같이 먹자고 한 홍어를 이번 주에 먹게 되었다. 그래도 검증된 음식점에서 산 홍어는 괜찮을듯 해 주변 음식점을 검색해 봤지만, 오늘은 일요일이고 주변이 상암이라 홍어관련 음식점이 문을 다 닫은 상태였다. 그러다 생각이 난 곳이 "마포농수산물시장" 이었다. 긴가 민가 블로그 등을 검색했지만, 삭힌 홍어들은 잘 검색이 안된다. 그래서 우선 마포농수산물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35"이고 상암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가좌동/남가좌동/서대문구에서 가깝다. 마포농수산물 시장 안을 거닐다보면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홍어를 파는데.. 이는 내가 음식점에서 보는 홍어의 색깔이 아니다. 뭔가 맛나는 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