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값도 줄여볼 겸 네스프레소로 열심히 집에서 마셔대고 있습니다. 뭔가 캡슐당 가격은 저렴해서 돈이 절약되는거 같긴한데.. 뭔가 더 많이 마시고 있는 느낌은 뭘까요? ㅋ
웰컴오퍼를 통해 구입한 오리지널 베스트 150팩을 다 마셔가다보니 쓰고 남은 폐 캡슐처리가 문제더군요. 뭔가 간지나게 생겨서 재활용을 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죠.
네스프레소의 홈페이지에서 캡슐은 알루미늄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재활용 되어 새로운 제품으로 돌아 올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남은 캡슐도 수거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니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지구도 아껴줘야지요.
네스프레소 캡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직접 부티크(매장)을 방문해서 반납하는 것이고요, 하나는 캡슐을 구매할 때 제공된 재활용 백을 전화나,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을 통해 수거요청하는 것입니다.
매장을 통한 접수 방법
먼저 집 근처에 매장을 한번 찾아 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검색해봤고요. 대부분 백화점에 입점해 있어서 그런지 매장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백화점에 갈 일이 있어서 방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캡슐만을 반납하러 방문하기에는 쉽지 않겠네요~
근처에 있는 매장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검색하시면 매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앱 or 홈페이지 접수 방법
그 다음 방법으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한 수거요청방법을 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하는 방법도 동일하기 때문에, 모바일앱 기준으로 설명을 해볼게요.
먼저 모바일앱에 접속해서 아래에 있는 "주문" 메뉴로 이동해줍니다.
주문으로 진입한 다음, 상단에 있는 "액세서리" 메뉴로 들어갑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액세서리 메뉴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함께 만드는 좋은 커피의 가치"로 들어가줍니다.
그럼 "오리지널 캡슐 재활용백"과 "캡슐 재활용 백 수거 요청"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요걸 하나씩 담아줍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이 문제는 뒤에서 알려드릴게요... 일단은 사용방법설명이니...
먼저, 오리지널 캡슐 재활용백을 하나 담아주고요. 외국 사이트라서 그런지 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장바구니에 담기는걸 잘 확인하셔야해요.
그 다음은 "캡슐 재활용 백 수거 요청"을 하나 장바구니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장바구니로 고우고우!!
문제는.. 위에 빨간색으로 표기한 것 처럼.. 두 항목이 0원이라 그냥 될 줄 알았는데.. 무료항목만으로는 주문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른 제품을 구매할 때 배송료 절약차원에서 수거와 재활용백을 넣어주는 듯 합니다. 다음부터는 꼭 캡슐을 주문할 때 재활용 백과 수거요청을 동시에 해야겠어요.
그리고 캡슐 재활용백은 위처럼 하나만 구입하지 마시고, 여러장을 캡슐구매할때 포함해서 구매하세요!
전화를 통한 접수방법
자원을 재활용하려고 네스프레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열심히 진행했지만, 위처럼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서는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헌데 바로 요 몇일전에 캡슐을 구매했고, 택배사의 사정으로 아직 배송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화를 걸어서 문의해보기로 합니다. 전화번호는 080-734-1111 입니다.
번호를 누르는 순서는 080-794-1111을 누르고, 1 : 한국어 → 4 : 기타문의를 눌러 진행하면 됩니다. 문의했던 내역을 생각해서 아래에 다시 써봤습니다.
네스프레소 클럽 고객센터 문의사항
1. 모바일앱에서 다른 제품을 구매해야, 그린지퍼백과 수거가 가능한가요?
: 네, 맞습니다.
2. 어제 캡슐을 구매해서 출고되었다고 메세지 받았는데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그린지퍼백 및 캡슐 수거가 가능한가요?
: 캡슐 수거는 가능하나, 그린 지퍼백만 별도로 출고가 불가능 합니다.
3. 결론
: 그럼, 캡슐 수거 요청만 접수 부탁드립니다.
다행히도 캡슐주문한 제품이 아직 집으로 택배가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네스프레소 고객센터에서 수거요청은 전화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캡슐을 주문했는데 아직 받지 않으셨다면 폐 캡슐 수거는 고객센터로 전화해 요청 가능합니다.
물론 재활용백도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선 급한건은 쌓인 커피 캡슐이거든요. 이미 지퍼백에는 캡슐이 거의 찼고, 냄새가 스믈스믈올라오기 때문이었죠.
추가적으로 집에 망가진 네스프레소 기기가 있는데요, 망가져 작동하지 않는 기기의 경우 수거를 요청해봤는데, 이부분은 소비자가 직접 처리해야하더군요. 이것도 전문적으로 수거해서 재활용하면 좋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요새 원자재인 알루미늄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런가? 생각도 해봅니다. ㅎ)
그렇게 고객센터에 접수를 하고 다음날 택배 기사님으로 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정상적으로 접수가 되어 수거해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폐캡슐을 담아둔 캡슐 리사이클링 지퍼백에 부착된 접착스티커로 다시 한번 붙여서, 새어나오지 않게 처리한 다음 현관문 앞에 놔두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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