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맛있는 네스프레소 홈카페, 네스프레소 픽시 캡슐 커피머신 C61 (처음 사용법, 다양한 캡슐, Nespresso Pixie, 선택기준, 가성비, 청소 및 관리가 편함)

귀차니즘 극복 2022. 4. 28. 09:06
728x90
반응형

캡슐 커피 머신, 선택이유

커피를 내려 마시는 방법에는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직접 원두를 손으로 갈아 거름종이에 내려 마실수도 있고요(핸드드립),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도 있고요, 커피 캡슐을 통해 커피를 내려 마실 수 도 있습니다. 심지어 요새는 티백도 잘 나와 여러 방법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각 각의 특색들이 있고 맛도 다르겠지만, 맛은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고 집안에 여러 장비들이 많고 그 모든 관리를 혼자(?)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무조건 사용이 편리하고 관리가 편리한 제품이 꼭 필요합니다.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커피를 마시기 위해 원두부터 갈아야 하는 프로세스가 있으면 한잔을 내려 마실 때 시간도 오래 걸리거니와, 그보다 싫은 것은 그 갈아내는 장비를 꾸준히 청소하고 관리해야한다는 것이죠. (위 사진에 보이는 장비들)

로스팅된 원두를 자세히 보시면 기름이 있습니다. 그걸 갈아내기 때문에 일정 주기에 맞게 충분히 청소하고 관리를 해야겠죠?

안그래도 집에 관리할 제품들이 천지인데, 굳이 번거롭게 커피를 마시면서 삶의 여유를 줄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ㅋ. 그 시간에 다른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캡슐커피는 그 원두가 이미 갈려져 알루미늄 용기에 밀폐된 캡슐에 담겨져 있기 때문에 원두를 갈아내고 보관하는 수고를 덜어 줍니다.

그리고 구조가 단순한 편이라 청소하기도 매우 용이합니다. 정말 요새 가습기나 건조기 여러 생활용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청소가 어려운 제품들은 욕이 나오거든요..

엄청 커피에 전문이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일반적인 사람으로 충분히 캡슐커피로도 맛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머신의 종류나 기술 보다 중요한 것은 원두겠지요?

커피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관리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둔다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바로 캡슐 커피머신 입니다. 물론 티백도 편하긴 하지만 어차피 물을 끓여야 하는 수고가 있기 때문에 그냥 캡슐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바로 내릴 수 있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물론 캡슐 커피머신 제품을 구입해야하는 비용이 들어서 문제지요 ㅎ

 
 
출처. 쿠팡

 

캡슐커피머신에서 네스프레소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주 다양한 브랜드에서 캡슐이 나오기 때문이죠. 주로 스타벅스를 주문해서 오프라인에서 많이 마시는데요. 심지어 스타벅스 캡슐도 나오니까 말이죠. 그리고 유명한 일리도, 라바자도 등등 정말 호환되는 커피 캡슐이 많습니다.

그 말은 머신은 네스프레소라도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원두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죠. 비싼 머신을 샀는데 호환되는 캡슐과 브랜드가 맞지 않아 방출하면 그만큼 아까운 것도 없으니까요.

 

 

네스프레소, 어떤 모델?

기존에 사용하던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오랫동안 처박아 뒀더니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라떼시마라고해서 라떼까지 만들 수 있는 꽤 비싼모델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네스프레소 고객센터까지 전화해서 해결방법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천천히 가이드에 따라 버튼을 두개누르고, 그리고 룽고(lungo, 물이 많이 나오는) 버튼을 여러번 누르고, 이걸 몇일동안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안될 때 수리는 되냐고 물어봤지만 기계가 너무 오래되어서 부품을 구할 수 없어 수리 진행은 어렵다고 합니다. 상태는 너무 좋은데 말이죠. 아무래도 물이 나오는 곳이 막힌 모양입니다.

그렇게 몇 일동안을 시도해봤지만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리는 안되지만 보상판매가 된다고 하여 가격을 다시 한번 고객센터를 통해 물어봤습니다.

정상가격대비 20~30%정도가 할인되어 보상판매가 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반품 수거하고, 가져가서 다시 배송하는데 일주일 이상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또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봤는데 그냥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더 싸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만약 고장나서 새 기기를 구입하려고 하시면 한번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커피가 고픈지라.. 빠른 배송을 원해서 쿠팡로켓으로 검색해봤는데 괜찮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문!!!

모델은 굳이 라떼를 만들어 먹진 않을거라 에센자, 픽시, 시티즈 중에서 고민했습니다.

에센자는 큰 사이즈의 컵을 놓을 때 불편한 점이 있을 것 같아 패스했고, 시티즈는 사이즈가 좀 큰 감이 있어서 이쁘지 않을 것 같아 패스했습니다. 사실 물통사이즈놓을 수 있는 컵사이즈를 빼면 큰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아무래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델이 시티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마음이 픽시에 끌렸나 봅니다. 허허..

각 모델별 비교는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출처. 쿠팡

 

 

 

 

네스프레소 픽시, 세부사항

박스는 간단하게 부피가 그렇게 크지 않은 한 박스로 옵니다. #내돈내산 쿠팡으로 주문했는데 한번더 박스롤 감싼게 아니라 이 박스 그대로 송장이 붙어서 왔네요? ㅎㅎ

제품 상단을 오픈하면 아래와 같이 클럽 3만원 바우처가 들어가 있습니다.

바우처와 각 종 설명서를 치우면 맨 위에 코드가 길게 뽑혀져 있고요. 아무래도 플러그로 인해 제품이 손상이 될까봐 위에 별도로 보관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제품들은 보통은 타이로 묶여져서 오는데 말이죠.

본체는 상단 스티로폼 아래에 고이 모셔져 있고요. 간단한 비닐로 쌓여져 있었습니다.

사실 분리되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꺼내면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것은 캡슐을 탈착하는 손잡이인데, 튼튼해서 이동할 때 들고다닐 수도 있더군요. 견고해서 떨어지거나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캡슐을 탈착하는 손잡이는 아래 사진과 같이 육각볼트로 견고하게 부탁이 되어 있고요.

손잡이를 올리면 캡슐을 넣을 수 있도록 구멍이 아래 사진과 같이 나오게 되고요.

손잡이를 내리면 캡슐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캡슐을 넣을 때에는 그냥 톡 놓으면 됩니다. 굳이 세게 넣으실 필요 없어요~

군데 군데 네스프레소 브랜드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동작도 정말 간단한 것이.. 버튼이 딱 두개입니다. 하나는 에스프레소, 하나는 룽고(lungo)로 추출되는 것인데요. 물의 양이 다른 것이죠.

하나는 적게 하나는 많게 나오게 됩니다.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데 이때에는 둘중 한개 버튼을 좀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면서 예열이 됩니다. 위 첨부한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열에는 약 25초가 소요됩니다.

다른 네스프레소 머신과는 다르게 손잡이가 특이한 모양인데요, 오히려 큼지막해서 작동도 시인성도 좋았습니다.

반응형

뒤에는 물통이 장착이 되어 있고요. 용량은 0.7리터입니다. 룽고(lungo)가 약 110ml라고 했으니 한 6잔정도는 기본으로 내려 마실 수 있는 양입니다.

물통(물탱크) 하단에는 본체와 연결되어 중력을 이용해 물이 들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을 넣고 끼워주면 하단에서 스위치 처럼 눌러 고무패킹이 열려져 물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글로 설명하니 어려웠지만, 그냥 장착되면 물이 알아서 잘 들어갑니다. ㅋ

물통의 뚜껑은 쉽게 손을 열 수 있고요. 물이 부족하면 상단 뚜껑이 열리는 구조라 쉽게 물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라떼시마 모델은 가로로 얇은 물통의 구조라 상부 급수가 어려웠는데 물통의 입구가 크고 둥글어 청소히가도 상부 급수하기도 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통은 그냥 들면은 분리가 안되고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갈고리 구조로 고정되어 있어서, 뚜껑을 연 상태에서 분리해야 분리가 가능합니다.

사이즈가 감이 안오시것 같아, 항상 비교하는 갤럭시 S10 5G 핸드폰과 비교해 봤습니다. 핸드폰과 비교해도 많이 크지 않죠? 아담해서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립니다. (물론 핸드폰이 6.7인치라 크기도 합니다. ㅎㅎ)

컵받이는 접이식이라 작은컵을 사용할 때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컵 받침을 펼친상태에서 사용하시면 되고요.

큰 컵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컵받침을 접어 컵이 들어가는 공간을 만들어, 거기에 컵을 놓고 커피를 내리시면 됩니다.

위 모델별 비교에서 보시듯 픽시와 시티즈의 경우에는 컵받침이 접이식이지만, 에센자는 분리를 해야하는 구조니 다양한 컵을 사용시에 불편하겠죠.

커피머신 하단에는 캡슐이 보관되는 통이 있습니다. 앞으로 빼내어 주면 쉽게 분리가 되고요.

 

그리고 이 부분도 캡슐을 쉽게 버릴수 있도록 상단과 하단의 물 받이가 분리가 됩니다. 투명한 부분에 담겨진 캡슐을 버리면 되고, 하단 검은색 물받이에 물이 차면 버리고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글고 컵받침의 물을 받는 부분도 스테인리스와 분리가 가능하니 오염이 되면 다 분리해서 청소를 할 수 있어 청결하게 관리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4개의 부분에 커피머신이 미끌어 지지 않도록 고무패킹이 있어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하고요.

뒷쪽으로 나가는 전기 케이블도 외관을 해치치 않도록 잘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처음 작동 준비

항상 메뉴얼을 정독해야죠! 매뉴얼은 영어로~ 하지만 그림이 워낙 잘되어 있어 그림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1. 먼저 물탱크를 솔로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2. 물탱크에 물을 넣어주고요. (전 생수만 사용합니다. 수돗물은 가열되면 석회가 생겨서..)

3. 물탱크를 결합하고 전원 플러그를 꽃아줍니다.

그리고 룽고(lungo, 물이 많이 나오는)버튼을 눌러 물을 빼 줍니다. 매뉴얼 상에는 3번 빼라고 했는데 먼저 2번정도 빼서 상태를 확인합니다.

 

처음 두번정도 물을 빼주고 컵에 들어가 있는 물을 한번 점검해 봅니다. 안에 검은 색 가루가 몇개 보이고요. 약간 물에 기름기 같은 것도 보입니다. 물을 더 빼줘야 겠네요.

 

 

매뉴얼 대로 한번 더 빼서 총 3번 물을 빼주었습니다. 물이 별로 안뜨거울까봐 걱정했는데.. 엄청 뜨겁네요.. 조심하세요.

 

3번정도 빼고 나니 물에는 잔여물도 안나오고 기름기도 사라졌네요.

 

진짜, 커피 캡슐 내리기

이제 커피 내릴 준비가 끝났으니, 진짜 커피캡슐을 넣어서 룽고(lungo)로 내려볼게요.

매뉴얼을 정독하고 정리해 보면..

1. 물을 보충해 주고

2. 캡슐을 넣는 곳을 열어 캡슐을 넣고

3. 뚜껑을 닫아주고 컵을 올려

4. 마지막으로 원하는 추출 버튼을 눌러 커피를 내려준다.

커피 내리는 것은 엄청 간단하죠? 이 맛에 캡슐 커피머신을 사용하나 봅니다.

 
 
네스프레소 픽시, 스타벅스 캡슐 처음 내려보기

캡슐 커피머신임에도 크레마가 생기는 좋은 커피 머신입니다~

크레마의 정체

크레마는 단열층의 역할을 하여 커피가 빨리 식는 것을 막아준다. 커피의 향을 함유하고 있는 지방 성분을 많이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다 풍부하고 강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 그 자체가 부드럽고 상쾌한 맛과 단맛을 지니고 있어서 에스프레소의 백미로 통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레마 (올 어바웃 에스프레소)

 
 
 
 
 
 
네스프레소 픽시, 다 사용한 캡슐 빼기

바로 추출한 캡슐은 상당히 뜨거우니 조심해서 다루세요.

기본으로 제공된 14개의 네스프레소 정품(?)캡슐. 다양한 맛이 기대가 되네요!

제품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라떼를 제조할 수 있는 세트도 판매를 합니다. ㅎ

#네스프레소 #픽시 #시티즈 #에센자 #비교 #처음사용법 #청소 #비우기 #추출 #캡슐 #스타벅스 #커피내리기 #주의사항 #팁 #방법 #내돈내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