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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오 제주 숙박기

귀차니즘 극복 2017. 1. 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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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4 제주도 여행



제주도 호텔 레오 (Hotel Leo Jeju)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이라, 제주 시내에 숙박을 하고


다음날 공항으로 쉽게 이동하기 위해 머물렀던 곳입니다.


호텔은 그리 큰편은 아니지만, 찾기 어렵지는 않았구요.


(그래도 우회전하는 것을 놓쳐서 한바퀴 돌긴 했습니다 ;;)


렌트를 하시는 분들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타워형이로 기계식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비수기에 방문하여서 타워형 말고, 지상에 2대 가량 댈수 있는 공간이 있어 거기에 주차했습니다.


타워형은 차를 넣고 빼고가 힘들기도 하고, 사고사례들도 있으니 아무래도 꺼려지게 됩니다.


호텔안으로 들어가면 조각상이 커다랗게 있고,


프론트에 직원이 두분 맞이해 주셨습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한국사람이 아닌듯 합니다.


한국말로 친절하시긴 하지만 억양이 약간 다르죠 ㅎㅎ


입구사진은 다른 사이트에 많아 거기를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우선 배정된 방으로 들어가 봅니다.


룸의 도어락이 마치 아파트의 도어락을 연상하게 생겼습니다.


큰 룸을 예약한 것이 아니라 들어가는 입구는 좁았지만 불편하지는 않았구요.


바닥이 특이하게 카펫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 시 카펫으로 처리된 바닥은 처음 보는 군요.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황금색(노란색)?을 깔았나봐요.


아직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이라 카펫이 깔려 있어도 냄새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특유의 냄새가 죽어도 싫으신분들은 피하시는게 좋겠죠?


오른쪽에 보이는게 옷장입니다.


그냥 그런 옷장이구요, 냄새는 좀 나지만 더럽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룸 컨디션 입니다.


G5 광각으로 촬영한거라 현실보다는 조금 더 넓게 나온듯 합니다.


다른 핸드폰은 이렇게 한 장에 담기 힘들죠 ㅎ


특이하게 보통 TV가 침대 정면에 배치되어 있는데


여기는 거기에 데스크겸 화장대인지 정면에 거울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덕분에 TV가 제일 오른쪽에 벽걸이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TV를 시청하시려면 아무래도 각도를 다시 맞추어 보기 편하게 맞추어야 하겠죠.


저는 앤틱한 느낌보다는 모던한 룸인테리어가 좋아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시면 윈도우가 마치 오피스텔 느낌이 납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품격있는 호텔이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침대를 정면에서 바라본 샷입니다.


침대가 그리 넓진 않지만 2명이서 자기엔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침대의 청소상태는 나쁘지 않았지만,


(자세하게 보지 않는 타입이라.. 

대충 봤지만 머리카락등이 청소가 덜되지는 않았습니다.)


침대나 베게가 그렇게 푹신하게 감겨오는 형태는 아닙니다.


그리고 불편한 것이 보통 호텔은 케리어를 가져오기 때문에


조그마한 테이블이 있어 거기에 케리어를 펼치고 짐을 정리하는데요.


여기에는 그런 테이블이 없습니다.


바닥에 펼치면 아무래도 앉아서 짐을 정리해야해서 불편하죠.


사진 좌측에 보이는 소파와 다른 의자 2개를 겹쳐서 캐리어를 펼쳤네요.


오른쪽 화장실 옆에는 전체적인 전등을 제어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샤워하는 곳은 정말 컴팩트 합니다.


세면대, 샤워기 약간의 세정용품들..


저희는 여행을 할때 샴푸나 세안제는 들고 다닙니다.


그래서 여기의 용품들이 어떤것이 있어도 상관하지 않구요.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조촐합니다.


전체적으로 무채색 계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고,


색깔이 그래서 그런지 머리카락은 잘 안보입니다. ㅎㅎ


샤워기의 수압이 낮으면 씻을 때도 개운하지 않은데,


샤워기의 수압상태는 샤워하기에 괜찮았습니다.


수건의 상태도 보통입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적당합니다.



화장실도 좁지도 넓지도 않습니다.


중요한건 대부분 있는 비데가 없습니다.


전 이부분을 중요시 하는데.... 없네요..


열심히 뽑아 쓰는 비데로 해결해야죠.



그래도 TV는 삼성입니다.


머리를 말릴수 있는 드라이기도 있구요.


필립스 제품입니다.


보통 제주도의 숙박업소는 삼다수를 주는데.


여기는 다른 물을 주더라고요..삼다수를 주지..


제주도에서 삼다수는 육지보단 저렴하니 사드셔도 큰 무리 없습니다.ㅎ


그리고 미니바도 없습니다.


만약 간단하게 술을 마시고 싶으시면, 


들어가기전에 편의점에서 미리 사서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24-25일 성수기에 예약했지만,


9만원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성수기에 대부분은 15만원 이상이니까요..


많은 기대를 안하시고 잠만 주무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호텔이라기 보다는 좋은 모텔이라고 보여집니다.


* 제돈 주고 다녀온 내역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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