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갤럭시S22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4년 정도 사용했더니 배터리가 금방 닳아 없어지더군요.
게다가 최근에 속도가 많이 느리게 느껴지기도하고 핸드폰이 작다보니 오히려 오타가 너무 자주나서 좀 시원하게 큰 화면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번에 갤럭시S25울트라로 기기변경했습니다.
구매한 사진을 한컷 😁

기존 갤럭시S22는 256GB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용량을 간당간당하게 사용하다보니, 찍고 싶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이번에는 오래 사용할 목적으로 1TB 자급제를 구매했습니다.
자급제를 구매한 이유는, 공시지원을 받으면 기기에 대한 할인을 받지만 정작 요금제는 선택약정을 할 수 없어서 요금을 많이 내다보니 메리트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식가격에서 할인된 자급제 기기를 구입하면 어차피 얼마 차이나지 않고, 향 후 기기를 판매할 때에도 가격에서 유리하죠.
게다가 불필요한 앱들도 설치되지 않아 깔끔하기도 하고요.
그럼 개봉부터 해볼게요. 박스는 아주 심플합니다. 아주 고가의 장비인데 박스는 아주 조그마한 박스 하나죠.

요새는 포장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개봉이 되었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에서도 볼 수 있는 포장인데, 화살표 표시가 된 부분을 잡고 쭉 당겨주면 찢어지면서 해체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S25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 색상입니다. 제가 이 색상을 선택한 이유는 실제로 매장에 가서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데요. 카메라에 볼드링이 검은 색상이기 때문에 확 튈수 있도록 대비가 되는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핸드폰 전면에는 보호할 수 있는 필름이 붙어 있어서 그 필름에 뎐결된 하단의 부분을 잡고 아래와 같이 들면 제품을 쉽게 포장에서 꺼낼 수 있습니다.

역시 다시 봐도 이쁜 티타늄 실버 색상입니다. 카메라의 존재감이 확실하죠? 아이폰의 정사각형 네모 모양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매력이 있는 카메라 디자인입니다.

전면에는 휴대폰 전면을 보호하고 있는 필름이 붙어 있는데요. 예전과는 다르게 확실히 전면을 보호해 주는 검은색의 두꺼운 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카메라 디자인은 정말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S22에서는 커다란 철판에 못을 박은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확실히 디자인이 세련되어졌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위 저 링 부분의 도색이 잘 까진다고 하니 이 부분은 지켜봐야겠죠?
그렇게 전면에 부착된 검은색의 보호 필름을 제거합니다.

그렇게 필름을 벗겨내니, 안쪽에 있는 검은색 액정이 나타나는데요. 코닝 고릴라 아머2 글래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저반사 소재로 되어서 빛 반사가 심하지 않아 화면을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내구성이 좋아 2.2m 높이에서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키가 180cm가 조금 안되니 이정도 높이에서 떨어질 경우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거죠.
저반사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필름은 부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가의 필름을 붙일 경우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우니 이부분은 참고하시고요.
아래와 같이 추가로 동봉된 것은 단지 케이블과 사용설명서 정도입니다. 어차피 어뎁터들은 집에 하나씩 다 있을 것이고, 케이블들은 오래되면 피복이 벗겨지니 이 부분은 새 케이블로 사용하면 되겠죠. 환경을 위한 낭비의 최소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설명서에는 유심칩을 교체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나와 있는데요. 교체방법은 간단하니 굳이 꼼꼼히 읽어 볼 필요는 없습니다.

핸드폰을 주문해 놓고, 핸드폰 케이스도 바로 주문을 해 놓았습니다. 저의 갤럭시S25 울트라는 엄청 비싸서 몇 년 동안 소중하게 사용해야 하니까요.
제가 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케이스는 신지모루 혹은 링케 케이스를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가성비가 좋은 신지모루 제품을 쿠팡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이 케이스의 장점은 조금 테두리가 두께감이 있긴 하지만, 그 이유가 아래와 같이 전면 액정 윗쪽으로 올라와 있는 형태입니다. 물론 코닝 고릴라 아머2 글래스가 좋다고 하지만 정면으로 바닥에 내리 꽃혔을 때 전면 액정은 저 테두리가 보호해 줍니다. 내 액정은 소중하니까요.😅

케이스를 갤럭시S25 울트라에 장착하고 모든 면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모든 구멍이 딱 맞게 설계되어 있으며, S펜을 꽃는 위치나 전원 케이블을 꽃는 위치도 끼우거나 뺄 때 간섭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 모든 테두리에는 여러개의 점으로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서 완전이 밀착되어 기름진 느낌이 없습니다. 완전 딱 달라 붙으면 지저분한 느낌이 들거든요.
버튼 부분도 아래와 같이 처리가 되어 있어서 케이스를 끼웠을 때 뻑뻑해서 버튼감이 구리거나 그렇지 않고 정확히 딱딱 하는 느낌으로 버튼을 누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부분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사람은 ASMR의 동물이니까요.

카메라 부분도 아래와 같이 카메라 주변에 볼록하게 테두리가 튀어 나와 있어서 렌즈의 두께와 동일하게 처리되어 렌즈들을 보호해 줍니다.


후면 역시 4개의 모서리가 아래 사진과 같이 튀어 나와 있어서 렌즈를 보호하고 바닥에 핸드폰을 놓았을 때 렌즈 두께로 인한 경사를 최소한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우측에 있는 버튼을 꾹 눌러주면 전원이 켜지고요. 역시 자급제가 좋은 점이 아래와 같이 전원을 켰을 때 통신사 브랜드 심볼이 나오지 않아 깔끔합니다.

이제 케이스까지 장착해 두었으니, 이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을 해야겠죠?
"환영합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세팅을 진행 시작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인 갤럭시S22 데이터를 이동하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5 울트라는 둘다 USB C타입을 가지고 있고, 제품에 동봉된 케이블이 있기 때문에 가장 끊김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유선으로 데이터 이동을 진행했습니다.

신규 핸드폰의 와이파이를 설정하려면 갤럭시S25울트라에 나타난 QR코드를 기존 핸드폰인 갤럭시S22에서 인식해주면 자동으로 세팅되어 아주 편하게 무선 WI-FI 설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 찾고 패스워드를 일일히 찾을 필요가 없지요.



위와 같이 데이터를 이동할 때 옵션이 제공되는데요. 저는 "전체 데이터" 이동을 선택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추가적으로 세팅한 부분들은 금융 어플들에 대한 설정을 진행해줘야 하는데요. 금융 어플리케이션의 설정 정보는 아주 중요한 정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동으로 이동시켜 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 뱅킹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기존 핸드폰에 설치된 내역이라면 자동으로 설치는 되지만, 인증서 발급이라던지 접속 계정의 설정 생체정보를 통한 로그인 등 설정은 추가적으로 직접 설정해야 합니다.
번거롭지만 자동으로 이관된다면 핸드폰 수리업체 등에서 악용할 수 있으니, 이러한 불편은 감수하더라도 소중한 정보는 지켜야하겠죠?
유선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 약 1시간동안 옮기고 보니, 유심칩을 교체하는 것을 깜빡했네요. 저는 따로 신규 유심칩을 구매하지 않고 갤럭시S22에 있는 유심칩을 활용했습니다.
이제 유심칩을 넣어 봅니다. 포장박스에 있는 침을 활용해 기존 갤럭시S22에 있는 유심칩을 빼내고, 갤럭시S25 울트라에 있는 유심칩 슬롯에 꽃아주면 됩니다.

유심칩 트레이에 모양이 정확히 잡혀있어서 어렵지 않았고 방향이 헷갈리시면 핸드폰 전면에 아래 사진과 같이 칩모양이 나오도록 넣어주면 됩니다.

이번에는 새로 구매한 갤럭시S25울트라 자급제 1TB를 개봉하고 설정하고, 이에 맞는 가성비 케이스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주요 변경사항들에 대해서 한번 남겨보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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