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놀 수 있는, 다이소 전동물총 고글

전 다이소 제품을 좋아합니다. 물론 품질이 아주 안좋은 상품들도 있지만 잘 건지면 꽤 괜찮은 상품들이 많죠.


이번에도 그런 제품입니다. 바로 여름에서 빠질 수 없는 전동 물총인데요. 다이소에서는 제일 비싼 상품이 5,000원이기 때문에 고품질의 5,000원짜리 상품이 되겠습니다.



물총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눈에 맞으면 물이더라도 아프고 따갑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고글까지 구매했습니다.

고글의 색상은 제가 구매를 진행할 때 파란색과 핑크색 두가지 컬러가 있었구요. 아들이 파란색을 원해 위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고글의 가격은 2,000원입니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상품을 보니 5,000원에 판매하는 것 같던데 상당히 괜찮은 가격이지요.

그럼 먼저 기대가 되는 전동 물총 부터 알아볼게요.

전동식이라 건전지 방식입니다. AA건전지가 총 3개 들어가구요. 별매 제품이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구매할 때 배터리도 함께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이 가격에 충전 기능까지 기대하는건 아니겠죠?

다음은 고글입니다. 2,000원이라 아주 부담없는 가격이죠. '쿨썸머 투톤 고글'인데요. 렌즈에 그라데이션으로 컬러가 들어가 있어서 투톤 고글입니다.

렌즈쪽을 자세히 보시면 윗부분이 좀 더 파랗고, 아래로 올 수록 투명해집니다. 어둡지 않기 때문에 밤에 사용하기도 괜찮더군요.

옆에는 구멍이 나있어서 착용했을때 통풍 역할을 해줍니다. 아무래도 땀이 차기 쉬운데다가 고글 다리가 두꺼워서 좀 더 그렇겠죠? 덕분에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에 한 몫을 합니다.

고글이 눈을 보호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가징 중요한 부분은 눈이 잘 보여야겠죠?  카메라로 눈으로 보는 부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아주 깨끗한 것을 알 수 있죠. 가격이 저렴해서 좀 흐리게 보이면 어쩌나 생각했지만 엄청 깨끗하게 보여서 놀랐습니다.

게다가 제가 직접 착용해보니 착용감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자전거 비싼 고글을 여러가지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 보다 착용감이 좋더라구요. 물론 장시간 착용은 아니지만요.



이제 더이소 전동물총을 세팅해봐야죠?

먼저 같이 동봉된 투명한 물통을 물총 위에 돌려서 꽃아주면 됩니다.

그 다음 손잡이 부분의 방아쇠를 당기면 되는 구조입니다.

물통의 양은 그리 크지 않지만 물줄기가 굵지 않아서 꽤나 오래 물을 발사 할 수 있어 물총 놀이를 오랫동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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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부분에는 주의사항이 써져 있는데요. 물통을 꽉 조이고 나서 살짝 풀어주라는 것이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꽉 잠기면 물이 잘 안나가는 모양입니다.

물통을 끼우는 부분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한쪽엔 패킹으로 막혀있는 것을 볼 수 있죠.

배터리를 끼우는 부분은 손잡이 하단에 있습니다. 암 래도 물이 흘러내려도 제일 안전한 곳에 배터리가 있네요.

드라이버를 통해 나사를 풀어주면 아래와 같이 풀리게 되구요. 나사 부분의 안쪽을 보면 금속으로 고정되어 튼튼합니다.

전동 물총이라 그런지 꽤나 꼼꼼한 모습이네요. 드라이버를 통해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배터리를 한번 더 커버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동물총의 배터리는 아주 소중하니까요!

그렇게 위 커버를 열어주고 방향에 맞게 AA배터리를 3개 넣어줍니다

그다음 분해의 역순으로 드라이버를 돌려 닫아주면 되겠지요?



물통에 물을 넣고 물총에 결합할땐 당연하지만 총을 반대로 들고 끼워주어야 물이 안흘러내립니다.

 



위에서도 설명 했듯이 물통을 잠그고 조금 풀어준 후 물총을 정방향으로 돌려줬는데요. 물이 전혀 새질 않습니다. 5000원 짜리지만 꽤나 마감이 훌륭해요.

그럼 이제 작동을 시켜봐야겠지요?

 가장 만만한 욕실에서 발사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게 5000원이라니요!

물론 집에는 아들이 가지고 있는 큰 전동 물총이 있긴하지만, 그건 2만원이 넘거든요.

아들과 같이 그 물총으로 물총 놀이를 해봤는데 충분히 상대할 수 있더군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전동물총을 겟하고, 아들과 여름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으니 아주 좋았습니다.

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전동 물총과 고글을 가지고 여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