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내돈내산

세계 1위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리뷰 (장기간 사용기와 장단점)

귀차니즘 극복 2025. 2.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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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로봇청소기를 한대 구입했습니다. 로봇청소기에서 가장 유명한 로보락 제품이지요.

와이프가 청소를 엄청 꼼꼼하게 자주 하는 편인데요. 집에 좋은 청소기들로 청소를 하고 있자만 아무래도 청소기들이 무겁고, 허리를 숙여서 하다 보니까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손만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아들이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집을 잠시 잠시 비워두는 경우에 수시로 청소하면 좋을 것 같아 로보락 S8 플러스를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가장 고민한 부분은 Q revo 울트라냐 S8+냐 였는데요. Q revo Ultra의 경우에는 물걸레도 빨아주기는 하지만 결국 그 장비들을 청소해야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걸레를 빠는 것과 차이는 별로 없을 것 같아 S8+를 구매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각 종 여러 장비들로 자동화를 해놓으면 사용하는 것은 편하겠지만, 아무래도 물이 계속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의 청소나 냄새등을 관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구입한 청소기가 도착을 했구요. 비싼 청소기라서 그런지 큰 박스에 이중으로 잘 포장되어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박스에는 각 종 복잡한 설명들이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로봇청소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미 특징들을 잘 알고 계시겠죠?



S8+ 모델의 경우에는 S8 청소기에 먼지 청소를 자동으로 해주는 더스트 타워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즉,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마치고 독으로 돌아가게 되면 충전과 먼지통 청소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지요.



비싼 제품이라 그런지 박스를 봉인하는 테이프에도 뜯을 때 roborock이라는 글씨가 나타납니다.



그렇게 박스를 열면 제일 상단에는 아래와 같이 빠른시작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뭔가 복잡해 보이는 그림이 있지만, 박스에서 꺼내어 조립하는 부분은 바닥과 먼지통을 결합하는 정도이니 미리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박스를 열고난 후 제일 처음 나오는 부품은 독을 견고하게 받쳐주는 바닥 부품이 가장 먼저 나오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나오는 것은 로봇청소기의 본체인 S8이 모습을 나타내고요.



확실히 물걸레를 끌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크기도 크고, 한손으로 들어보니 묵직하고 좋습니다.





바닥쪽을 살펴보면 왼쪽에는 먼지를 쓸어내리는 브러쉬가 부착되어 있고 가운데에는 롤러가 있습니다. 즉 브러쉬가 먼지 등을 쓸어주면 가운데로 넘어가면서 롤러와 흡입력으로 빨아들이는 구조입니다.





이제 본체 모습을 봤으니 S8+의 자랑거리인 자동 먼지 청소 스테이션을 살펴봐야겠지요. 자동으로 먼지를 처리해주는 스테이션 양쪽으로 부속품 박스들이 같이 자라잡고 있습니다.





먼저 반달모양의 아이콘이 있는 박스를 열어볼게요. 박스 안에는  물걸레 받이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케이블 모양이 있는 벅스가 있고요.





박스를 열어보면 먼지 청소 스테이션의 전원을 공급하는 케이블과 그 안에서 먼지를 보관하는 먼지 봉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사진에서 가운데 있는 먼지 자동 청소 스테이션을 꺼냅니다. 아래 사진이 먼지를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스테이션의 상단부이고요. 먼지를 빨아들이는 모터가 들어있어서 상당히 무게가 묵직한 느낌입니다.






그 다음은 스테이션의 하단을 구성하는 지지판이 있고요. 아래의 두 부품이 결합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부품을 견고하게 고정하기 위해 십자 볼트를 체결해야 하는데요. 손쉽게 조립하고 추후 분리할 수 있도록 하단에 십자 드라이버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연결부위의 십자 볼트를 포함된 십자 볼트로 아래 사진과 같이 돌려 체결해 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해서 기계치인 분들도 쉽게 스테이션을 조립할 수 있습니다.






아까 박스에 들어있던 전원 케이블은 아래와 같은 모습이구요.





스테이션에 먼지를 모으는 모터를 돌리거나 충전을 위한 전원 케이블은 아래와 같이 생긴 부분에 꽃아주면 되고요. 케이블이 꽤나 두꺼워서 꼬일 일은 없어 보이고요. 아주 안전해 보입니다.





그리고 케이블 길이가 남는 다면 후면에 있는 고리에 아래와 같이 걸어 깔끔하게 전선을 돌돌 말아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썼더군요.





그렇게 청정 스테이션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에어컨 쪽에 콘센트가 있어서 우선은 그쪽으로 배치해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비싼 청소기라서 그런지, 유광 화이트로 처리된 부분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아래와 같이 필름으로 잘 붙여져 처리가 되어 있고요.





벗겨내면 아래와 같이 반딱반딱한 화이트 색상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청소기 전면에는 센서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부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도 되어 있어서 쉽게 확인 및 제거가 가능했고요.




앞에 설치된 센서로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사람든 왔다갔다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청소할 수 있습니다. 저가형과 구분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센서들이 많이 부착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센서들로 수집한 정보들로 아주 정확하게 판단해서 움직여 청소를 합니다.


비싼 로봇 청소기는 단순 물걸레가 어떤 형태냐 흡입력이 얼마냐 이런 스펙이 아니라, 얼마나 집에 있는 사물을 정확히 인식하고 공간을 식별하여 청소를 정확하게 진행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비싼 센서 부품들이 여러개 장착되었다고 할 수 있죠.




청정스테이션의 상단에 먼지 봉투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가죽느낌의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고요. 뚜껑이 쉽게 열려 아래와 같이 테이핑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설치를 하다가 분리거 되어 발이 찍힐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분리하면 아래와 같이 안쪽에 먼지 봉투가 끼워져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구요.






먼지 봉투 교체도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냥 회색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잡고 당겨주면 분리가되고, 방향에 맞춰 끼워주기만 하면 되어 아주 먼지봉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필름으로 보호가 된 부분이 많네요. 다 잘 떼어 줍니다. 아낀다고 이런거 냅둬봐야 소용없더라구요. 명언이 있죠. "아끼다 똥된다..."






청정 스테이션에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스티커로 보호된 부분이 있는데요. 로보락 S8+가 다시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충전하는데 돌아갈 곳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해 서로 인식하는 센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아주 정확히 돌아갈 곳을 찾아 도킹을 하더군요.





이 부분도 빨간 부분을 손으로 잡고 과감하게 잘 제거해 줍니다.






떼어낸 스티커에는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Reactive 3D Reactive 3D는 주변 이미지를 캡처하여 기기가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장애를 인식을 위해 Reactive 3D가 생성한 이미지들은 청소기 내부에서만 처리되고,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 후에 즉시 삭제됩니다."

청소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이미지를 수집하는 센서가 전면에 있고, 이 수집한 정보들은 안전하게 처리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로보락 S8+ 청소기는 후면에 물걸레를 달아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물걸레를 마운트 할 수 있는 부속품이 있습니다. 방식은 초음파 방식인데 실제로 1개월간 사용해보니 뒤에서 돌아가는 형태도 좋겠지만, 이 정도도 충분 하다고 생각되고요 오히려 돌아가는 방식은 파손의 위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기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성인 남성의 손바닥 2개반정도 되는 사이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많은 찌든때는 여러번 청소해야겠지만, 매일 돌려보니 이정도 면적도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어차피 힘들지 않으니 매일 매일 돌릴 수 있는 거구요.





설명서에 물걸레 물통을 탈착하는 설명이 있으니 ㅌ참고하시고요. 방법만 아시면 아주 쉽게 탈착할 수 있습니다.





청정 스테이션에 장착된 먼지봉투도 있지만 추가적으로 한개가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먼지봉투로 약 7개월 사용한다고 하니 2개면 1년은 버틸 수 있는 정도죠.





뒤에 있는 물걸레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후면에는 물통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시에는 후면 주차가 아닌 전면 주차가 되는 방식이고, 후면의 설치된 물통을 쉽게 탈착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구조이지요.






로보락 S8+의 상판을 열면 아래와 같이 필터와 먼지를 모아두는 먼지통이 들어가 있습니다.





힌지도 견고하게 붙어 있어서 잘 망가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딱 잡아주고 여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에 켜진 파란색 LED는 와이파이가 연결되었다는 표시이고요. 이를 리셋하는 버튼도 함께 있습니다.





(동영상)
먼저 전원을 켜려면 전원버튼을 일정시간 누르고 떼어주면 됩니다.




(동영상)
충전 스테이션에 얹어보면 아래와 같이 음성이 나오면서 충전이 진행되구요.



(동영상)
상단의 먼지통은 먼지통은 아래 동영상과 같이 상하단을 동시에 눌러주며 빼내어 주면 됩니다.



(동영상)
다음은 물걸레에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해주는 물걸레 물통을 탈착하는 방법의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요리 조리 피해다니는 로보락S8+ 움직이며 청소하는 모습, 따라다니는 아들의 모습




(동영상)
로봇청소기를 구매하기 전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모서리 부분을 어떻게 깨끗하게 청소하는가?였는데요 로보락S8+ 모서리를 청소하는 원리와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깨끗하게 청소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걸레로 바닥이 얼마나 깨끗하게 닦이는지도 동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초음파 진동으로 바닥을 누르면서 물걸레로 닦여지는데 물이 바닥에 고르게 발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걸레 합격!


일회용 물걸레를 끼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걸레 하단부를 물걸레 마운트에 있는 홈에다 먼저 끼웁니다.





그 이후 물걸레를 마운트에 있는 벨크로(찍찍이)에 줕여주면 끝납니다.


다른 물걸레를 사용해보면 가장 번거로운 부분이 물걸레를 세척하는 부분인데요. 일회용이라 그냥 끼워주고 사용한 후 버려주면 되니 세상 편합니다.

자동 세척도 자꾸 신경써야할 부분인데 일회용 물걸레가 관리하기엔 관리 편의성이 갑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로보락 S8플러스가 열심히 청소한 결과는 어떨까요? 매일 매일 로봇청소기를 돌리는데 아래와 같이 물걸레가 더러워집니다.

봄시즌이라 그런지,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바닥이 많이 더러워지나봅니다.


마치며,


실제 로보락S8+ 청소기를 사용해본 1개월간 느낀점은 정말 편하다는 겁니다.

최초 구매를 결정할 때에도, 와이프가 이리저리 청소기를 손수 움직이며 청소할 때에는 먼지를 보고 치우느라 손목과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요.

이건 뭐 로봇 청소기가 알아서 청소해주니 몸에 무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병원비를 번 셈이지요. 이 부분은 예상 적중해 상당히 만족스럽구요.

구매해서 사용하기 전에는 과연 로봇 청소기가 제대로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됩니다. 거의 노동을 들이지 않고 깨끗한 집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었구요.

덕분에 집안일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집을 비우는 시간을 활용해 청소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일을 하면서 그 시간을 활용해 청소를 할 수 있어 시간 활용면에서 압도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아셔야 하는 부분이 설명서 및 주의사항에도 나와 있지만 큰 먼지나 작은 물건들이 없는 조건이어야 합니다. 방식 자체가 브러쉬가 쓸고 롤러와 흡입력을 통해 빨아들이는 방식인데요. 아이들 장난감이나 볼트나 너트 같은 물품이 있으면 안된다고 주의사항에 작성되어 있습니다.

로봇이 알아서 돌아다니면서 빈 공간 없이 청소를 하기 때문에 그 경로에 위와 같이 롤러 회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그런 물품들은 다 치워 두어야 합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로봇청소기가 아닌 다른 청소기를 사용할 때에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이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치울수도 있고, 아주 작은 물건들은 피해서 청소를 할 수도 있으지만 로봇 청소기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이 정도는 다른 청소기를 사용할 때에도 적용되는 부분이고, 위 장점들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이정도 당연한 일은 조금 귀찮지만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 부담되지도 않았습니다.


일회용 물걸레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물걸레를 빨일도 없기 때문에 굳이 Max 시리즈를 살 필요도 없고 그때 그때 청소하고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간편하지만, 청결하게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물걸레를 빨아주는 제품을 샀으면 훨씬 더 번거러워지고, 비용만 더 지출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주 만족 스러운 소비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로보락S8+로 편안하고 깨끗한 생활을 해보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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