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IT장비 리뷰입니다.
이번에 장모님이 사용하시던 핸드폰이 2년이 넘어가면서
통화도 잘 안되고 각 종 문제등이 발생해서 보급형 핸드폰을 알아보았습니다.
곧 추석이기도 하구요.
그러던 중 최근에 나온 갤럭시 A24 자급제 모델을 알아보고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컬러는 아래와 같이 3가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색상은 "다크 레드"로
예전 유행하던 와인색이라고 보면 됩니다.
구매 가격은 3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구매를 했고요.
그럼 갤럭시 A24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박스
먼저 박스의 모양인데요. 정말 작고 심플합니다.
요새 트랜드는 포장을 최대한 간소화해 환경을 생각하는 부분들이 보이는데요.
갤럭시 A24도 박스가 트랜드를 쫓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박스의 두께는 플래그십인 S시리즈보다는 얇은 느낌이었습니다.
새제품이라 실링처리가 잘 되어 있었고, 칼로 깔끔하게 뜯어내었습니다.
얇은 겉 포장 안쪽에는 또하나의 박스가 들어 있는데, 이 역시 얇은 재질입니다.
택배 수령시에는 완충제로 꼭 보강해야할 것 같고요.
안쪽의 모습은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재질은 얇지만 그래도 박스에 공을 들인 모습이예요.
내부 구성품
이제는 박스안의 갤럭시 A24의 내부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겉 박스를 드러내면 아래와 같이 안쪽에 핸드폰 본체가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큰데 생각보다 가볍네요?
제가 남자치고 큰 손은 아니지만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큼지막해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좋은 효도폰인 것 같습니다.
박스를 구성품을 펼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구요.
박스안에는 아래와 같이 설명서와 C to C 타입의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새 트랜드처럼 충전 어뎁터가 들어있지는 않고요.
C to C라 A타입 충전기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추가로 구매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래서 최종 필요한 구성품을 정리해보면,
휴대폰 본체 / 케이블 / 유심트레이 바늘? 총 3개가 되겠습니다.
본체 살펴보기
이제 씌워진 비닐을 제거하고 본체를 살펴볼게요.
사이즈는 꽤나 큽니다.
아래에도 사진을 첨부했지만 일반 갤럭시S22와 비교하면 더 사이즈가 큽니다.
다크 레드 색상이 꽤 잘어울리며 고급스럽습니다.
광택이 나는 뒷면의 재질은 보급형이라 플라스틱의 느낌이 납니다.
톡톡 두드려 보면 알 수 있죠.
뒷면에는 카메라가 총 3개 있습니다.
일반 / 광각 / 줌 이렇게 3개를 탑재하고 있어서 발줌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르신들은 다리도 불편하실 테니까요.
아이폰에 보급형은 카메라를 2개 넣지만, 갤럭시는 3개를 넣어줍니다.
갤럭시 만쉐~
세부 카메라 스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인카메라 부분에 조리개가 1.8에 OIS가 들어가 있습니다.
OIS란 광학식 손떨림 방지로 동영상 촬영 시 움직여도 이를 보정해 주는 기술입니다.
뭔말인지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지만 보급형에 암튼 아주 좋은 기능이라는 것!
보급형이라 아래와 같이 베젤이 약간 큰 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케이스도 두꺼운걸 끼고 다니시니까요.
갤럭시 A24 오른쪽 면에는 버튼이 2개 위치하고 있는데요.
전원 버튼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왼쪽면은 깔끔하게 아무 버튼도 없고,
유심칩을 꽃을 수 있는 트레이가 있습니다.
하단쪽에는 특이하게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요새는 USB C타입으로 통합하는 추세인데,
효도폰이라 그런지 이어폰 잭이 별도로 있습니다.
집에 있는 이어폰을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이어폰이 들어있지 않은 것은 함정. 옛날이 그립군요!
윗쪽 면에는 조그마한 구멍이 있는데요.
아마도 촬영 시 스테레오를 녹음하기 위해 마이크가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화면은 1080 X 2340 으로 FHD보다 조금 큰 해상도인 FHD+를 가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 고품질 영화등을 감상하기 좋죠.
게다가 화면은 6.5인치라 넓고 시원합니다.
덕분에 글자가 커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기본 제공하는 유심트레이 침을 활용해 눌러주면 트레이를 열 수 있는데요.
갤럭시S시리즈는 외장SD카드를 추가할 수 없는 구조인데요.
갤럭시 A24는 아래와 같이 유심 트레이에 외장 SD카드를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용량압박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니 엄청난 혜택인거죠.
아이폰에서는 이런 혜택이 절대 없습니다.
갤럭시 S22와 비교
이번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플래그쉽 모델과 한번 비교해볼게요.
물론 새제품인 S23도 나왔지만 비교하기엔 충분하니까요.
먼저 외형적인 사이즈인데요. 갤럭시 A24가 좀 더 큰 모습입니다.
갤럭시 A24 부터는 카메라가 3개 탑재되어
광각/일반/줌 3가지를 모두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하고요.
스마트폰의 두께도 S22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윗부분에 위치한 마이크도 동일하고요.
갤럭시S22의 프레임 부분은 접합으로 이어져있는 부분이 있지만,
갤럭시A24의 경우에는 그런 접합이 아닌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다르죠.
갤럭시 S22의 경우는 하단에 USIM을 꽃을 수 있도록 트레이가 있는데요.
갤럭시 A24의 경우는 그 자리에 이어폰 단자를 넣으면서 다른 위치로 변경되었습니다.
나머지 마이크, C타입, 스피커는 동일한 위치이구요.
핸드폰의 버튼의 위치도 동일한 위치에 있구요.
버튼을 눌러보면 S22는 금속의 느낌으로 단단한 느낌이지만,
A24는 플라스틱으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뭐 버튼감으로 비싼걸 살 일은 없으니까요.
카메라
제 개인적으로는 요새 휴대폰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카메라가 엄청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 종 SNS 및 동영상 채널들만 봐도 성장세가 어마무시 하니까요.
갤럭시 A24의 경우 렌즈가 3개 달렸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3가지 모드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0.6배(광각) / 1배(일반) / 2배(줌) 3개 탑재로 인해
발로 왔다갔다하면서 촬영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하죠.
촬영 시 화면의 비율도아래와 같이
1:1 / 16:9 / full 3가지 모드로 변경하면서 촬영할 수 있구요.
업로드를 원하는 채널에 맞춰 비율을 조정해서 촬영하면
간단하게 편집에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급형이다 보니,
동영상 촬영은 FHD 30프레임까지만 지원합니다.
하지만 유튜브 등에도 4K(UHD) 영상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FHD가 대세니 큰 문제는 안됩니다.
게다가 어르신들이 사용한다면 복잡할수록 사용하기 어려우니
단순한 설정들이 좋습니다.
갤럭시 A24의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이 광택이 있는 뒷면이라 지문이 엄청 남아있습니다.
옆의 갤럭시S22의 경우는 뒷면이 매트하게 처리되어 광택은 없지만
지문도 묻어나질 않거든요.
하지만 대부분 핸드폰에 커버를 씌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재질들을 경량화 해서 그런지
기존에 장모님이 사용하던 핸드폰과 갤럭시S22와 무게를 비교했을 때에도
체감상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그립감도 좋았고
화면이 넓지만 무게가 가벼워서 손에 들고다니며
나이가 드신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오늘은 처가 선물로 내돈내산 구매한
자급제 갤럭시 A24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갤럭시 A24 금액
스펙 알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