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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멀티 페어링 키보드, 삼성 스마트 트리오 키보드 500 (3대 연결, 갤럭시탭S8 플러스, 갤럭시S22, 노트북PC)

귀차니즘 극복 2022. 11.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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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갤럭시탭S8+ 모델을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S펜이 신기해서 요모조모 만져보며 다이어리도 작성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주로 사용하게 되는 용도가 업무 시 회의내역 정리나 개인적으로 블로그 작성에 활용이 메인 작업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량의 글자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키보드 사용이 필수가 되더군요. 그래서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테블릿PC인 갤럭시탭S8플러스가 휴대형 장비이다보니 휴대가 가능한 키보드를 알아봤습니다.

 

중요한 구매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노트북PC / 갤럭시탭S8 / 갤럭시S22 블루투스 멀티 페어링 지원

2. 휴대가 가능한 사이즈 (텐키리스)

3. 절전증상이 없는 배터리가 긴 제품

4. 삼성의 생태계

 

휴대성을 위해서는 접이식 키보드가 좋지만, 가운데가 접어지는 구조라 키보드 자판의 배치가 이상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배터리의 용량이 적기 때문에 멀티페어링을 하면서 절전모드로 전환되어 오랫동안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키보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입니다.

외관

​휴대형이라 작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박스를 받아보니 예상보다 더 작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비닐로 포장되어 안전하게 보호가 되구 있구요.

 

제품을 펼쳐보면 블랙 색상이지만 외부 마감 처리가 되어 약간 회색의 느낌을 나타냅니다. 덕분에 키보드가 더 고급스럽습니다.

 

왼쪽 상단에 LED가 있는데요. 최대 3개의 기기를 블루투스로 페어링 할 수 있는데, 연결된 장비가 달라질 때 마다 LED 색상이 달라집니다. (빨간색/녹색/파란색 3가지)

 

 

LED 아래에는 APP1~APP3까지 표시된 주황색 버튼이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계열의 갤럭시탭이나 갤럭시 핸드폰의 경우에는 앱을 등록해서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해당 앱을 띄워놓고 위 주황색 버튼중 하나를 꾹 누르고 있으면 등록되었다는 메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유광 검정색으로 은은하게 삼성 로고가 들어가 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F7~F9번까지 키는 최대 3개의 기기를 멀티페어링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각 버튼에 맞게 등록 한 후, 해당 키보드 버튼을 누르면 동일한 색상의 LED로 전환되어 해당 장비로 키보드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위 3개 키중 등록하고 싶은 위치의 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LED가 깜빡거리며 페어링 준비모드가 되어 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갤럭시탭S8+, 갤럭시S22, 노트북PC 총 3대를 블루투스 등록한 후 전환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전환시 마다 때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장비를 전환 시 마다 LED 색상이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마감은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플라스틱이 물렁물렁한 타입이 아니라 탄탄하였고 키보드 아래쪽으로 묵직한 느낌을 주어 안정적으로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후면 모서리 4곳에는 키보드가 밀리지 않도록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 키보드를 칠 때 안정적으로 받쳐주었습니다. 후면 상단에는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배터리가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방전을 보호하는 필름을 손으로 당겨 제거해 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캡을 열어보면 기본 포함된 배터리가 에너자이저 맥스 제품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기에 건전지를 구매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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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옆에서 살펴보면 키보드 윗부분은 높이가 있고, 아래 쪽으로 내려갈 수록 높이가 낮아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 휴대형이지만 기울기를 주어 사용에 편안하도록 신경쓴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켜는 스위치와 전원 상태를 알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키보드에서 가장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칠 때의 느낌인데요. 타건감(타격감)이 어떤지 쳐보면서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아주 조용한 새벽 환경에서 촬영하다보니 소리가 크게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기본적인 키 감은 노트북의 느낌과 비슷하지만, 부드럽다기 보다는 눌렀을 때 좀 더 탄탄하고 클릭 소리가 확실히 나서 인지할 수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싸보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키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갤럭시 S22 페어링

​새벽에 궁금해서 바로 왼쪽에 있는 전원을 켜니 핸드폰에서 알아서 팝업창으로 떠서 쉽게 연결할 수 있더군요.

 

전원을 켜면 블루투스가 활성화된 갤럭시S22 에서는 아래와 같이 팝업창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 애플과 비슷하게 뜨는군요. 여기서 "연결"을 눌러줍니다.

 

바로 연결되면 공용장소에서 문제가되니, OTP를 입력해주어야 합니다. OTP입력창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어색하지만 번호를 제대로 누르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이제 한개의 기기를 연결했으니 다음은 테블릿PC를 연결해봅니다.​

 

갤럭시탭S8+ 페어링

​핸드폰에서 연결방법은 캡쳐로 진행했으니, 갤럭시탭S8플러스를 페어링하는 방법은 동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삼성 스마트 트리오 500 블루투스 키보드 페어링 영상
 
 

​이번에 키보드를 구매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갤럭시탭S8플러스와 얼마나 사이즈가 잘 맞아 떨어질까 였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거의 딱 맞아 떨어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삼성 스마트 트리오 500 키보드를 구입한 이유가 키보드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키보드가 분리가 되면 테블릿 PC와 키보드를 다양한 포지션으로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멀리서 화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2대의 기기를 연결했으니, 마지막으로 회사PC를 연결해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PC에 연결하기

​제어판의 설정으로 들어가서 "Bluetooth 및 기타장치" 메뉴를 열어 준 후, 우측 상단에 있는 "Bluetooth 또는 기타 장치 추가" 메뉴를 눌러줍니다.

 

그 다음 맨 위에 있는 Bluetooth 메뉴를 선택해 주고요.

 

 

 

그 다음 검색된 블루투스 장비인 "Smart KBD Trio 500"이 조회가 되는데 이를 눌러줍니다.

 

​"Smart KBD Trio 500"을 누르면 위 두개의 장치를 연결할 때와 동일하게 PIN번호가 나타나고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여기에 나타난 번호를 키보드로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연결이 완료되고 나면 아래와 같이 "마우스, 키보드 및 펜" 영역에 추가된 "Smart KBD Trio 500"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배터리 잔량도 나오니 참고해서 배터리를 교체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갤럭시S22/갤럭시탭S8플러스/노트북PC 총 3대의 기기에서 멀티 페어링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기존에는 USB 유선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선이 너저분하게 있었는데요. 블루투스 3개를 멀티 페어링 할 수 있는 간단한 키보드를 두니 책상이 훨씬 넓어지고 깔끔해 졌습니다.

 

 
 

넓어진 책상 덕분에 삼성 갤럭시탭 S8 플러스도 추가로 앞에 두고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이 장비 저 장비 전환하면서 키보드를 입력하는 것이 재미도 있고 신기합니다. 이제 스마트한 블루투스 키보드로 생산적으로 업무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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